茶禪一如 / 休靜 등급변경▼ 준회원 정회원 우수회원 특별회원 | 조회 0 | 10.05.20 05:11 http://cafe.daum.net/seul317/90Wn/9455 ▣ 茶禪一如 / 休靜 ▣ 晝來一椀茶 주래일완다 夜來一場睡 야래일장수 靑山與白雲 청산여백운 共說無生死 공설무생사 낮에는 茶 한잔 밤에는 잠 한숨 푸른 山 흰 구름 더불어 生死가 없음을 함께 설하네.. ***아름다운글,시***/漢詩(한시) 2010.05.26
어머니와 연蓮 한시 한 편의 여러 생각 - 어머니와 연蓮 진경환(한국전통문화학교 교양과정부 교수) 맑은 새벽 목욕을 겨우 마치고 淸晨纔罷浴 거울 앞에 앉아서 힘겨워 하네 臨鏡力不持 천연스레 한없이 고운 그 모습 天然無限美 단장하지 않았을 때 더욱 어여뻐 摠在未粧時 이 시를 읽으면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 ***아름다운글,시***/漢詩(한시) 2010.05.24
春夜喜雨 (춘야희우) 두보(杜甫) 好雨知時節(우호지시절) 됴한 비 時節(시절)을 아니, 當春乃發生(당춘내발생) 보믈 當(당)하야 베퍼 나게 하놋다. 隨風潛入夜(수풍잠입야) 바라믈 조차 가마니 바매 드나니 潤物細無聲(윤물세무성) 物(물)을 저져 가노라 소리 업도다. 野經雲俱黑(야경운구흑) 메해 길헨 구루미 다 어듭고, 江船火獨明(.. ***아름다운글,시***/漢詩(한시) 2010.05.11
독소(獨笑) ㅡ정약용(丁若鏞) 독소(獨笑) ㅡ정약용(丁若鏞) 有粟無人食(유율무인식) 多男必患飢(다남필환기) 양식 많은 집엔 자식이 귀하고 아들 많은 집엔 굶주림이 있으며, 達官必倡愚(달관필창우) 才者無所施(재자무소시) 높은 벼슬아치는 꼭 멍청하고 재주있는 인재는 재주 펼 길 없으며, 家室少完福(가실소완복) 至道常陵遲(.. ***아름다운글,시***/漢詩(한시) 2010.05.11
달月을 소재로 한 시와 시조 【달月을 소재로 한 시와 시조】 * 幽閒堂 / 달 하늘엔 구름 뜨고 수풀엔 달이로다 야삼경(夜三更) 북녘 달을 누워서 바라보니 님 계신 천리 먼 곳이 눈에 암암하더라 * 三宜堂 金氏 /秋夜月 저 달은 하나건만 두 곳을 비추이네 우리는 떠나 천리 길 만날 바 없나니 밤마다 달빛을 따라 님의 곳을 갈거나 .. ***아름다운글,시***/漢詩(한시) 2010.05.11
안중근 의사 명언 유묵 18점 안중근 의사 명언 유묵 18점 一日不讀書口中生荊棘(일일불독서구중생형극) 하루라도 글을 읽지 않으면 입안에 가시가 돋는다. 忍 耐(인내) 참고 견딘다는 안의사 평생의 좌우명 天堂之福永遠之樂(천당지복 영원지락) 천당의 복은 영원한 즐거움이다. 黃金百萬兩不如一敎子(황금백만량불여일교자) 황.. ***아름다운글,시***/漢詩(한시) 2010.04.12
근심은 술잔에 띄우고 근심은 술잔에 띄우고 汎此忘憂物 (범차망우물) 遠我遺世情 (원아유세정) 一觴雖獨進 (일상수독진) 杯盡壺自傾 (배진호자경) 온갖 근심 술잔에 띄워라 멀리 간다고 정 잊어지나 홀로 잔 기울이다 취하면 빈 술병 껴안고 잠들리니 - 이 태 백 - ***아름다운글,시***/漢詩(한시) 2010.04.03
情事 - 김삿갓 情事 - 김삿갓 김삿갓이 어느 마을을 지나게 되었다. 그런데 그 마을에 초상이 났다며 시끌벅적한 것이 아닌가? 그래서 마을 사람에게 물어 봤더니, 사또의 아들이 죽었다며, 그 사유를 이야기하는데 내용인즉 대충 이러하더라. 사또의 아들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허구한 날 기생집에 들러 기생들이.. ***아름다운글,시***/漢詩(한시) 2010.03.20
우리님 떠나시길래... 감포 대왕암에서... 우리님 떠나시길래... 孔氏 (唐) 譯 : 金億 君 行 萬 里 舟 군행만리주 妾 送 登 南 樓 첩송등남루 相 望 不 相 見 상망불상견 江 水 空 悠 悠 강수공유유 물길만리 우리님 떠나시길래 속설어 높은다락 고요이올라 바라고 또 바라도 볼길은없고 바닷물만 야속타 끝이없고야. [국악 명상.. ***아름다운글,시***/漢詩(한시) 2010.03.20
次薛娘韻(설도 낭자의 시에 답함) 次薛娘韻(설도 낭자의 시에 답함) (一) 生沒不同代 나고 죽는 세대는 같지 않으나 同心可喜悲 한 마음 되어 기쁨 슬픔 같이하리다. 當欲遡歲月 금방이라도 세월을 거슬러 올라가 相樂花春時 꽃 피는 봄을 함께 즐기고 싶소. (二) 我知結草心 내 그대의 풀잎 맺는 마음을 아니 今似響玉音 지금도 그대 목.. ***아름다운글,시***/漢詩(한시) 2010.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