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논하라 바람이 세차게 불어 오는 겨울밤 무작정 거리를 나서봅니다 아무도 찾는 이 없는 거리를요~~어느곳에 시선이 집중되네요 왈자기껄 사람사는 소리가 들립니다 쉬어가십시요 인생을 논하십시요...어~~~무슨 말인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한잔하면서 인생을 이야기하라는 뜻? 슬며시 발길을 멈.. ***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2016.01.29
우야모 좋노? 어제 밤에 진주에 눈이 왔어요 그런데 중요한 것은 내가 모르고 잤다는 겁니다. 진주는 일 년에 한 두번 눈을 볼 수 있는데 이 철호의 찬스를 놓쳤다는거 아닙니까? 아침 밥을 먹고 성당에 갈려고 현관 문을 여는 순간 내 눈 앞에 펼쳐진 이 풍경이 난 놀라지 않울 수 없었답니다. 아니 아.. ***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2016.01.24
말방정모 후기 저녁부터 설레이는 마음이 밤잠을 이루지 못하고 컴에 들어갔다가, 폰으로 검색을 했다가 tv를 보다가 잠을 청하여도 잠이 오지 않는다. 5시에 알람을 맞춰놓고 있었는데 벌써 4시가 되어버렸다. 이제 자게 되면 일어나지 옷 할 것 같고 일어나도 너무 피곤할 것 같아서 그냥 잠을 포기하고.. ***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2016.01.18
항서[2] TO 항서 오늘은 날씨가 참 좋은 것 같다, 안녕? 우리 집에 슬픈 일이 생겼다, 집에 키우는 쿠피 있지? 어제 밤에 다 사망했다. 아니 새끼만... [많이 컷는데], 왜냐구? 내 잘못이야. 어제 어항에 물을 더러워 보여서 그날따라 갈아주고 싶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 깨끗이 씻어 물을 따뜻하게.. ***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2016.01.07
항서에게 보내는 편지 항서야 새해 복 많이 받고 건강하기를 빈다. 항서야 잘 있고 교육 충실히 받고 있겠지? 그곳에서 너희들이 훈련받는 소리가 집에 까지 들린다고 엄마가 말하더라. 아마도 너 소리도 함께 들리겠지... 그날 비가 부슬부슬 내리든 날에 너를 데리고 궁군 교육대로 들어가는데 한편으로는 벌.. ***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2016.01.04
동생과 대화 동생에게 보내는 카톡 이렇게 고요하고 멋진 밤에 나홀로 앉아 돋보기 끼고 책을 읽고 있어야 하는데 나는 어이 티비만 보는 할매가 되었느뇨. 올 님 없는 이밤에 칵테일 한 잔에 이어폰을 귀에 꽂고.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들어야 하는 내가 어이하여 커피 한 잔이 모자라 감을 깍고 있.. ***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2015.12.01
한밤의 넋두리 밤이 깊었습니다. 창밖에는 소리 없이 겨울을 재촉 하는 비가 내리고 있네요. 어제 밤에도 그저께 밤에도 내렸어요, 오늘 아침에는 다행이 비가 내리지 않아 아침[새벽] 시장을 갔답니다. 뭘 꼭 사야겠다는 마음 없이 시장 구경도 할 겸 나갔습니다. 요즘 감이 풍년이라 많이 나오고 있는.. ***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2015.11.22
아이고 힘들어 지난 밤 부터 비가 내리든 것이 지금까지도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는 꽃을 피우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그런데 전 걱정이 앞섰습니다. 왜냐구요? 내일 , 그러니까 오늘 중요한 모임이 있어 정장을 하고 가야하는데 비가 오니 여러가지로 문제가 있습니다. 아침에 일찍 일어나 머리를 감고 .. ***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2012.03.24
대전모임 1 * 5월 말띠 동호회 정모 날(1부) * 운영자를 맡고 처음 갖는 정모회라 회원들의 적극 동참을 염원 하며 29일 새벽 대구를 향해 새마을 열차를에 몸을 실었다. 차창을 바라보며 계절의 변화를 실감하였다. 연두색 잎들은 짙은 녹색 옷으로 바꿔어 가고 모내기도 거이 다한 터에 초 여.. ***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2012.01.17
[스크랩] 때늦은 팥죽이야기 어제가 동지날인데 애들이 팥죽을 좋아하지 않는 핑게로 그냥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아침에 눈을 뜨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이건 아니다 싶었습니다. 저거아부지(경상도말로) 계실때는 정월대보름. 칠월백중, 그리고 동지날, 이 세절기의 음식은 그냥 넘길려고 마음먹었다 가는 큰일납니다. 그래서 항.. ***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2010.1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