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인연은 아름다운 인연은 언제나 소중합니다 아름다운 인연은 늘 ~ 변함없는 모습이어서 좋고 봄바람속에 섞여있는 훈풍처럼 포근하며 맑고 싱그럽습니다 찌든 삶에 지쳐 힘이 들때도 아름다운 인연들은 언제나 배려하며 위해줄줄 알고 사랑과 정이 가득 넘쳐흐르는 희망과 용기를 줍니다 아름다운 인연들과.. ***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2008.07.06
나의 뜨락에 꽃을 심으며 나의 뜨락에 꽃을 심으며 / 아천 마음에 꽃밭을 뜨락에 심는다 꽃처럼 사랑을 키우기로 했다 이 생각이 나의 굳은 결의로 오래오래 심어져 세상의 깊이를 재고 나의 약한 마음도 꽃들의 사랑이고 싶다 허름한 삶의 한 자락에도 세상의 그리움을 꽃으로 피우며 향기나는 사람이고 싶다 꽃 한송이 생명.. ***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2008.07.02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 그 랬 으 면 좋 겠 습 니 다^^ *** 말없이 마음이 통하고, 그래서 말없이 서로의 일을 챙겨서 도와주고, 그래서 늘 서로 고맙게 생각하고 그런 사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방풍림처럼 바람을 막아주지만, 바람을 막아주고는 그 자리에 늘 그대로 서 있는 나무처럼 그대와 나도 그렇게 있으면 좋겠습니다. .. ***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2008.07.01
접시꽃 당신 접시꽃 당신 도종환 옥수수잎에 빗방울이 나립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살았습니다 낙엽이 지고 찬바람이 부는 때까지 우리에게 남아 있는 날들은 참으로 짧습니다 아침이면 머리맡에 흔적없이 빠진 머리칼이 쌓이듯 생명은 당신의 몸을 우수수 빠져나갑니다 씨앗들도 열매로 크기엔 아직 많은 날을 .. ***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2008.06.29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 살다 보면 만나지는 인연중에 참 닮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영혼이라는게 있다면 비슷하게 생겨먹은 그런 사람이 있습니다. 한 번을 보면 다 알아버리는 그 사람의 속마음과 감추려하는 아픔과 숨기려 하는 절망까지 다 보여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아마도 전생.. ***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2008.06.17
바다 바다 그대 삶이 눈물나게 외로울 땐 손끝이 와 닿을 듯 넘실거리는 파도 빛이 유난히 고운 저 바다로 가라 달빛이 유난히도 환하게 빛나는 그 겨울 바닷가 낯선 풍경들 속에 너의 슬픔과 눈물을 벗어 놓고 바다 노래 소리에 귀 기울여 보라 누구에게나 삶은 외롭고 슬픈 몸짓 그러나, 너의 뜨거운 열망.. ***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2008.06.16
유월의 언덕 / 노천명 유월의 언덕 / 노천명 아카시아꽃 핀 유월의 하늘은 사뭇 곱기만 한데 파라솔을 접듯이 마음을 접고 안으로 안으로만 들다 이 인파 속에서 고독이 곧 얼음모양 꼿꼿이 얼어 들어옴은 어쩐 까닭이뇨 보리밭엔 양귀비꽃이 으스러지게 고운데 이른 아침부터 밤이 이슥토록 이야기해 볼 사람은 없어 파라.. ***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2008.06.15
여름이 오는 소리 봄꽃이 살짝 눈떠 부르는 소리에 머물다 이제 여름 오는 소리를 듣습니다. 수줍은 모양새를 하고 지나던 사람들은 어느새 불어온 여름 향기에 함박 웃음 으로 지나갑니다 꽃잎 한자락을 열기위해 몸부림쳤던 이른 봄의 치열했던 기억은 기어이 잊혀진지 오래입니다 산책을 나서려다 문득 당신 생각이.. ***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2008.06.15
좋은 마음이 고운 얼굴을 만든다 *♡♣ 좋은 마음이 고운 얼굴을 만든다 ♣♡* 남을 증오하는 감정은 얼굴의 주름살이 되고, 남을 원망하는 마음은 고운 얼굴을 추악하게 변모시킨다. 감정은 늘 신체에 대해서 반사 운동을 일으킨다. 사랑의 감정은 신체 내에 조화된 따스한 빛을 흐르게 한다. 그리고 맥박이 고르며 보통 때보다 기운.. ***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2008.06.03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 조병화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 조병화 비를 좋아하는 사람은 과거가 있단다. 슬프고도 아름다운 사랑의 과거가... 비가 오는 거리를 혼자 걸으면서 무언가 생각할 줄 모르는 사람은 사랑을 모르는 사람이란다. 낙엽이 떨어져 뒹구는 거리에 한 줄의 시를 띄우지 못하는 사람은 애인이 없는 사람이란다. 함박.. ***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2008.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