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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시***/사랑의글 862

그립다 말을 한들 당신이 알기나 할까요

그립다 말을 한들 당신이 알기나 할까요 - 양 애희 - 한번은, 한낮 은빛으로 눈을 감아 버리고 한번은, 새벽 산빛으로 눈을 떠 봅니다. 당신 향한 내 그리움 가슴으로 안개처럼 피어 오르고,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는 내 안의 슬픔 또다른 시어로 마음안 비보라를 일게 합니다. 내 부르지 않아도 내 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