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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출사를 마치고

*설향* 2010. 4. 24. 04:09

언제나 즐거운 여행길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 건강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뼈져리게 느끼고 왔습니다.

작년 다르고 올다르다고 하더니 그말이 실감나더라구요,

작년에는 천지로 사방팔방 다녀도 힘든줄 모르고 뛰어(?) 다녔습니다.

계곡을 타고 산을 오르고 7시간을 다녀도

다음날 또 출사를 나갈수 있었어니깐요.

간단한 김밥 한덩어리를 먹고 냇물에 입을 행구고

그멋진 여행을 이젠 할수 없다는것에 어께가 축처지고

 힘이 빠져 한심 그자체 입니다.

마이산을 오를때 그 앞날 아팟든것이 원인인지

숨이 막히고 다리에 힘이빠져 오를수가 없었습니다.

포기하자 몇번이고 마음 먹었는데

사부님이 내려다 보고 저사람 왜그러지? 하네요,

눈물이 왈칵쏱아져 앞을 볼수가 없었습니다.

뒤에 사부님 말씀 올해 저사람이 마이산을 못 오르면

다시는 힘들꺼라 생각하고

내손을 잡고 끌었다네요.

이거 얼마나 서글픈 현실입니까?

건강에 자신이 있다는 말 항상 하고 다녔는

이젠 다 부질없는 얘기가 되어 버렀다 말인가요 ?

돌아오는 길에도 혼자 생각이 많았습니다.

건강을 잃어면 모든것을 잃는거라 했는데....

정말 마음편히 먹고 자고 건강을 지켜야 겠다고요.

건강은 건강할때 지키라는 말 정말 맞는 말인것 같아요,

한번 삐꺽하면 그길로 그만인것을~~~~~~

자~ 우리 회원님들 건강 자신 말고 열심히 운동하세요.   雪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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