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에 사진에 신발과 꽃이 보이시죠?
제가 우리아들 자랑을 좀 할려고 합니다. 흉보세요.
오늘 집에 일찍 들어온 아들이 엄마 선물 하고 꽃과 신발을 주더라구요.
신발은 요즘 선전을 많이 하고 있는거라고 하면서 조깅도 좋고 산에 가실때도 가볍고 발이 편할 거라고 하네요.
사진찍으로 밖에만 나돈다고 구박(?)을 하더니만 그런데 신발은 왜 사주노?
그래도 발이 편해야 다닐거 아닙니까?
신발을 편한거 사주모 더 많이 다니지.....
그건 알아서 하이소..ㅎㅎ
우리아들이 시건들고(철) 한번도 엄마 생일을 잊고 넘어 간적이 없습니다.
객지에 있을때도 우리딸과 내가 잊고 있어도 아들이 전화해서 오늘 엄마 생신인데..
그때야 비로소 아 그렇구나 한답니다.
엄마랑 같이 있지 않고 떨어져 있어니 꽃은 한번도 못 달아 드리고 이제 손주가 있어면 달아 드릴텐데,
그것도 여의치 않고,
자~~아들이 꽃 선물입니다 ,라고 하는데.
코끝이 찡해 오네요.
이래서 자식이 필요한가 봅니다.
나이가 아무리 많은 자식이라도 부모한테는 자식일수 밖에....
내일은 이 신발을 신고 어디를 갈까나?
그래서 이밤이 마음의 행복으로 넘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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