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숨이 가쁘게 산을 오릅니다. 누가 시켜서가 아닙니다. 이러해야만 산다는 집념입니다. 한시간을 천천히 올라가서 한시간을 운동을 합니다, 누워서 발을 올려 머리 에 닿게 하고 훌라후프를 천 번을 돌립니다, 여러가지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오늘도 열심히 한시간을 운동을 합니다, 그리고 천천히 한시간을 내려 옵니다. 집에 와서 샤워를 하고 아침을 먹습니다 아니 내일도 오늘과 같은 일과가 계속 될것 입니다. 옆에서 보고 있으면 대단하다 싶기도 하고 애처롭기 까지 합니다. 몇달전 유방암 2기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을 하고 항암주사를 9번을 끝냈습니다. 7번을 주사를 맞았는데, 주사를 맞고 다음날 퇴원을 하고 집에 온 다음날 부터 통정이 옵니다. 5일을 아파야 합니다. 옆에서 보고 있어면 대신 아파 주지 못함을 죄서러워 했습니다. 병원에서 주사를 맞고 입원치료를 받으면 될것을 나 하나로 인하여 방이 없어 다른 사람이 입원을 못할까 봐 퇴원을 하는 겁니다. 8번째는 너무 고통이 심하니 병원에서 진통제라도 맞아야 하겠다는 마음으로 계속 있으면서 처방을 받아 약을 먹으니 아픔이 들하여 쉽게 퇴원 할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9번째도 그럭해 하여 마지막 항암주사를 끝냈습니다. 병이 들지 말아야 하겠지만 병을 누가 거부하겠습니까? 날마다 산에 가서 좋은 공기 마시고 운동을 하니 항암주사 맞기전에 검사를 해서 수치가(?) 모자라면 맞는 주사가 있는데 젊은 사람들 아퍼다고 그냥 약만 먹고 집에 있다가 오는 사람들 전부가 주사를 맞았는데 이 동생은 한번도 맞지 않았답니다. 그래서 운동이 사는 길이라 생각하고 오늘도 내일도 산을 오를것 입니다.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을 보면서 어떤 생각을 할까 마음 조려봅니다. 건강할때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말을 실감하면서 삶의 의지를 올려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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