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바람치는 어느날 사진을 찍을려고 나갔다가
비가 심하게 내려 렌즈에 빗방을 떨어져서 사진을 찍을수가 없었습니다.
수건으로 디카를 둘러싸고 흙탕길을 걷고 있는데 누가 저 꽃이 무슨 꽃인줄 아느냐고 묻더라구요.
아뇨,무슨 꽃인데요? 저게 봐로 해당화라는 꽃이다 라고 해요.
그렇구나 하면서 두 장을 찍고 돌아서다가 그만 걱정했던 일이 벌어졌습니다.
미끄러진 거지요...가죽장갑은 흙이 묻어 엉망이고 엉덩이도 마찬가지~~쯧쯧(누가 하는소리)
비가 올 줄 모르고 망사신을 신고 갔다가 그냥 물속을 걸을 수 밖에 었었고
바지는 흙이 툉겨서 엉망이고 이젠 엉덩이까지~~~대충 닦아 보아도 헛수고...^&^
이제 어쩔도리 없이 바지를 둥둥 걷어 붙이고 하루를 보냈답니다.
비는 그치지 않고 바지도 엉망이고 챙피해서 죽을 지경이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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