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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마우님들

*설향* 2007. 4. 11. 13:31

        마우님들 아침이 왔습니다 하늘을 먼저 보니 아!!정말 깨끗하고 맑았습니다 우리님들 만남이 이렇게 가슴이 설레이는지~~ 먼길서 오신 우리님들 일찍 나가서 기다려야지 하는 마음에 아침부터 서둘렀습니다 그러나 대구에서 오시는 견향님과 만남의 장소가 엇갈리는 바람에 서울님들 도착했다는 소식 접하고 허벌라게 달려갔습니다 소헌님 먼저 내려 악수하고 벽계수님 가을사랑님 늘사랑님 보듬이 마미 담자리 도원이 금보라 웃는 얼굴로 반겨 주시고 키큰신사님 일찍 악수청하지 않았다고 손을 내미는 내손을 거절하고 함께 차를 타고 진양호로 갔습니다 소헌님 한곳이라도 빠질세라 연방 샷다를 눌리고 여기서라 저기서라 모델하기도 바빳다 전망대에서 바라 보는 호수 정말 멋있다고 환호성이다 진양호를 뒤로하고 촉석루에 도착했다 나이 먹은것이 무슨 자랑이라고 우리65세 이상입니다 라고 하니 무사 통과다 촉석루를 구경하고 논개사당에 참배하고 키큰신사 논개님과 옛날에 나랑 친구였다는 우스개소리에 한바탕 웃고 의암바위에 키큰신사 건너 뛰더니 여비야 주안상 올리거라 호령하네 그곳에서 사진 찍고 삼천포로 빠졌다 삼천포랑 남해창선을 이어주는 연륙교를 지나는데 빨간다리를 보고는 누가 저기가 가운데 다리냐 하고 물어니 금보라 왈~~ 왜 가운데 다리라고 하는지 몰라 그냥 중간다리 라고 하면 힘이 있어 보이지 않나하여 또 한바탕 웃음바다가 되었다 횟집에 도착하여 통성명이 벌어지는데 대구 견향이한테 소헌님이 한사람 한사람 가리키면서 저사람은 누구냐 또 저사람은 누구냐하며 한사람 한사람 닉을 일러준다 잃어버리지 말라고 ,,자상하시기도 하지 ㅋㅋㅋ 식사를 마치고 담자리 노래방에 가서 한시간만 놀다 가자고 한다 시간도 바쁜데 진주사람 그냥 헤어지면 서운하다 라고 총무 답게 우릴 챙겨주는 마음에 정이 절로 간다 누구라고 할것없이 한곡씩 부르고 춤도 추고 흥겹게 놀다보니 어느듯 한시간이 넘었다 부랴 부랴 서둘러서 이랴 어서가자 핸들을 잡고 늘어지는데 일요일이라 차가 막히네 오오 통제라 우얄꼬 서울사람 시간안에 갈수 있을련지 모르겠네 걱정이 앞서고 대구 견향이 내가 책임져 같이 내리는데 아쉬운 정 뒤로 하고 마우님들 잘가세요 언제 또 만날까~`진주에 봄이오면 다시오마 약속을 하고 헤어졌다 견향이 7시차로 보내고 집으로 돌아왔다 대충 씻고 그냥 쓰러져 자는데 전화 벨소리에 놀라 받아보니 소헌님이다. 쟈냐? 어..잘 도착했다 그리고 수고했다 인사를 챙긴다 걱정할까봐 잊지않고 전화를 하다니 .. 고마워 소헌아~~ 마우님들 잘 도착 하시고 건강에 별 이상 없으시죠? 진주까지 찾아 주신맘 고맙고 감사합니다 여비가 있고 아이사랑이 있길래 먼길까지 마다 않고 오신것 아닌가 싶습니다 진주라 천리길 후회없고 잊지못할 추억의 한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우님들 건강하시고 그리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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