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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가족여행

*설향* 2007. 4. 11. 13:30
    안녕하셨어요 마우님들 그동안 일들이 많이 생겨 이제야 들어왔어요 어제 우리 가족이 일박이일의 여행을 떠났답니다 진주를 떠나서 1시간 40분 걸려서 화순 금호 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여장을 풀고 애들과 함께 아쿠아나에 갔습니다 몇십년만에 수영복이라는걸 입으라는데 우야노 ~~할말이 없다 그래도 벗고 갈수는 없어서 입어 보니 66살 먹는 할머니 같지는 않드라구요 ㅋㅋ볼만하다구 하데요 우리딸이~~ 같이 물속에서 몇시간을 보내다가 온천에 들어가서 피로를 씻어내고 방으로 돌아와서 간단히 저녁식사를 준비해서 먹으니 산해진미가 필요치 않드라구요 꿀맛이더군요 밤에는 볼거리도 없고 오락시설도 별로 없어 아이들이 노래방에 가자고 해서 갔더니 꽉차서 되돌아 왔답니다 낮설은 곳에서 자는 잠이라 쉽게 잠이 들지 않아서 뒤척이다가 늦게야 잠이들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대충 해서 먹고 그곳을 나섰습니다 자~~이제 어디로 갈까? 가는길에 점심을 남원에서 유명하다는 새집 추어탕을 먹기로하고 뛰뛰빵빵 음악을 틀어놓고 함께 노래를 부르면서 즐겁게 달려왔지요 점심을 먹고 그곳에서 가까운 광한루에 갔지요 춘향이와 이도령이 함께 사랑을 속사겼던 여기 저기를 둘러 보면서 월매랑 수인사를 했습니다 그동안 안녕하십니까 라고 하니 월매 왈 그래 그동안 많이도 변했구랴 반갑소 하더이다 애들 사진을 찍어 주고 그곳을 떠나 집에 도착하니 4시 더라구요 보따리를 풀어서 정리하고 잠깐 쉬고 저녁식사를 마치고 이렇게 여러분에게 보고 드립니다 가족과의 여행 참 즐거웠습니다 다음에 종종 길을 나설참입니다 마우님들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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