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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나의 하루

*설향* 2009. 2. 13. 10:21

 

 

 오늘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를 듣고 우산을 챙겨 병원을 다녀왔는데

비는 오질 않더라구요.

점심을 먹고 오늘 처음 강의하는 관방마을회관을 찾아 갔습니다.

반갑게 맞아 주시는 어르신들 손을 잡고 웃으면서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를 했습니다.

그분들 정이 그리운 분들이라 손을 잡아주는

내손을 잡고 놓지를 않았습니다.

건강에 대한 강의를 하다가  기공체조 강의를 했습니다.

따라하시는 분들도 있고 못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

건강을 위한 운동이라 마다하지 않으시고 함께 해주시는 모습이

고맙고 아름답기 까지 했답니다.

한시간 강의를 마치고 나오는데 한 어르신이 내손을 꼭 잡으시면서 ,

고맙소 또 어느날 오요라고 하시면서 내 손을 꼭 잡아주신다..

어르신 다음 화요일에 오겠습니다.그때까지 오늘  배운운동 집에 가시어

한번 해 보십시요.부탁을 드리고 나오는데 비가 내리네요.

우산도 준비를 않하고 나왔는데~~~마음까지 젖어옵니다.

이곳에 왔다 가면 왠지 쓸쓸합니다.혼자 계시는 분들,

왜 자식한테 않가세요?

라고 하니 뭐할라고 갈끼고 여기 고향에 있는것이 제일 편하고 좋지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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