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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스크랩] 그때는 몰랐지만,,,

*설향* 2007. 3. 31. 14:58

          아침에 일어나니 안개가 자욱하다 오늘은 왠지 날씨가 따끈 따끈 할것만 같다 대충 차려입고 운동할려고 학원을 가는데 집을 새로 짓고 있는 곳에 아저씨들 이마에 땀방울이 뚝뚝 떨어진다 그래 우린 덥다고 하지말자 태양을 가슴으로.. 온몸으로 받고 일하시는 저분들~~~ 우린 더우면 에어컨앞에 서고 더우면 시원한 그늘을 찾아가면 되는 행복한 사람이다.라고 자문해본다 학원에 들어서니 에어컨 바람에 시원하다 못해 차가움을 느낀다 한시간 반 동안 열심히 뛰고나니 온몸이 젖어 땀 투성이가 됐네 옷을 바꿔입고 거리로 나서니 태양이 우릴보며 웃는다 그래 덥다 소리 하지 말자, 연방 땀은 흐르는데 아요~~ 우리 뭐 먹고가자 이열 치열이라 하는데 뜨거운 국물 먹고 땀한번 더 내자 그러자는 합의를 보고 추어탕집으로 갔다 들어오는 우리들을 보며 주인 아주머니 왈 같이 들어오는 분들 전부 미인이고 멋쟁이시다~~ 이쁘다는데 싫을리 없고 빈말이라도 입가에 미소가 머금는다 우린 뜨거운 국물로 땀을 한번더 흘리곤 어~시원하다~~~~~ 이말은 어릴때 어른들이 뜨거운 국을 드시고 시원하다고 말씀하실때 그때는 이해를 못했다 그러나 나이 먹고 세월을 보낸 지금에야 그 말씀이 이제야 이해가 간다 나이를 먹고 이제는 많은 것을 느끼게 된다 옛날 어머님의 말씀을~~~~
    .
    출처 : 아름다운 60대
    글쓴이 : 여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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