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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간단 밑반찬 4가지]멸치볶음, 무생채, 김장아찌, 상추무침

*설향* 2010. 5. 26. 00:06

1. 아이 밥반찬용 견과류 듬뿍 멸치볶음 

 

전처리 : 냉동실에서 오래 보관해 좀 비릿하고 습기가 많은 잔멸치라면

            마른 팬에 볶아 수분을 날린 뒤, 체에 밭쳐 가루를 털어내서 깔끔하게 한다

            아몬드와 호두는 굵게 잘라놓고, 청고추는 얇게 썰어 둔다(씨 빼면 더 깔끔~)

 

 

1. 기름 두른 팬에 다진 마늘 넣고 볶다가 향 나면 멸치 넣고 달달 볶는다

   (멸치 상태가 좋아 그냥 바로 볶음)

2. 멸치가 수분도 많이 사라지고 탁탁 소리 내면서 볶아지면 견과류를 넣고 조금더 볶는다

    (견과류를 볶을 때 처음엔 눅눅하게 느껴지지만, 완전히 볶은 뒤 식히면 바삭해진다)

3. 어느 정도 볶아지면 설탕을 골고루 뿌리고 뒤적인 뒤, 간장과 매실액을 넣고 잘 섞어가며 볶는다

4. 청고추를 넣고 참기름과 통깨를 뿌리고 잘 섞은 뒤, 불 끈다

 

 

잘 펴서 완전히 식히면 바삭바삭~

 

 

바로 담지 않고 완전히 식힌 뒤,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먹으면, 

눅눅하지 않고 내내 바삭하고, 짜지도 않아 듬뿍씩 먹을 수 있는 데다가 영양만점 견과류도 섭취할 수 있답니다~

 

 

국물용 외엔 모든 멸치를 다 좋아하는 기특한 딸, 요 반찬 하나면 밥 한그릇 뚝딱입니다~

다른 야채도 그렇게 잘 먹어주면 좋을텐데..

 

 

견과류 외에 꽈리고추나 편썬 마늘 등 취향에 맞는 재료 넣고 볶아도 좋아요~

 

 

2. 간단 무생채~

 

재료: 유기농 국산무 850g(무 1/2개), 굵은 천일염 1 1/2큰술(수북하게), 대파 어슷썰어 크게 1줌 정도,

양념 : 고춧가루 3큰술, 다진마늘 1큰술, 매실액 2큰술, 액젓 1큰술, 통깨 2큰술

 

 

1. 무는 씻어 채칼로 썬 뒤, 소금에 절여둡니다

2. 물이 잘박하게 생기면 꼭 짜서

3. 고춧가루를 넣고 골고루 색이 나게 버무린 뒤

4. 대파 넣고 양념장 넣고~

5. 슬렁슬렁 잘 버무립니다~

 

 

통깨를 넣고~~ 마무리... 전 깜빡 잊고 있다가 나중에 넣었어요~

 

 

부추나 생강 등.... 더 들어갈 야채가 없어서 있는 재료로만 간단하게 만든~

 

 

짜지 않아 신랑과 제 입에 잘 맞아요~

혹, 좀더 간을 세게 드시고 싶다면 액젓의 양을 조금 더 늘리면 됩니다~

 

 

3. 가끔 해먹는 김장아찌~

 

구운 김만 먹다가 촉촉한 김 반찬이 먹고 싶을 때 딱입니다

 

재료 : 김 20장, 통깨 적당량

양념장 : 맛간장 200ml, 생수 200ml, 건홍고추 1개, 마늘 3쪽 편썰어 사용, 건표고 약간, 건다시마 3~4장,

            매실액 2큰술, 그외 양파즙 약간 넣어도 됩니다

 

1.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끓이다가 1/2로 줄면 불 끄고 건더기는 건져내고 식힙니다

2. 김은 8등분으로 잘라놓고

3. 식은 양념장....

4. 김과 양념장을 번갈아 가며 붓고 쌓기를 반복하되, 김 2~3장 사이에 통깨를 솔솔 뿌려줍니다

 

 

조금 놔두면 김이 양념장을 많이 빨아들이는데, 양념장을 다 빨아들이면 간이 좀더 세지므로

양념장은 적당히 짜서 다른 그릇에 옮겼다가 다른 요리에 이용하고~

촉촉한 상태로 그릇에 담아 냉장 보관했다가 먹을 때마다 꺼내 먹으면 ^^

구수한 김맛과 달달한 간장맛이 잘 어울리지요~

 

 

 

4.  상추무침~

 

친정 부모님께서 주말농장에서 농사 지으신 농약 안 뿌린 상추가 생겨서 무쳐봤어요~

 

재료 : 상추, 맛간장 1큰술(일반 간장이라면 매실액 1/2~1큰술 정도 추가), 고춧가루 1 1/2~2큰술, 액젓 1큰술,

         참기름 1/2큰술, 통깨 1큰술, 다진 마늘 1/2큰술, 다진 파 1큰술

 

 

1. 양념장 만들어 두고~

2. 상추는 한 장씩 깨끗이 씻어 물기 빼고~

3. 길이로 반 정도만 뚝뚝 잘라 볼에 넣은 뒤, 양념장 넣고 슬렁슬렁 버무리기~

 

 

부모님의 정성 가득한, 상추무침~

 

 

야들야들 부드럽고 아삭하니 밥도둑이죠~

 

(제가 쓰는 맛간장은 집에서 진간장 또는 양조간장에 설탕, 청주와 각종 향신채, 사과, 레몬 등을 넣고 만든 간장이며, 일반 양조간장이나 진간장보다 덜 짜면서 더 달달하므로 일반 간장 사용시에는 설탕과 매실액 등의 양을 추가하셔야 합니다~)

출처 : 아름다운 5060
글쓴이 : 황금도깨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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