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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있는곳***/노동 요

풍랑가 와 청조가

*설향* 2010. 3. 20. 21:45

풍랑가 와 청조가

  

바람이 불되 임 앞에 불지 말고

물결이 치되 임 앞에 치지 말고

어서어서 돌아오라.

다시 만나 안고보고.

아아, 임이여!

잡은 손을 차마 뿌리치려오.

 

 

미실이 사다함이 출전할대 부른노래                                                    

 

청조가 : 전하지 않아 그내용을 알수없으나.                                 

여기에서 청조는 입춘에 울기 시작하여

입하에 울음을 그친다고 한다.

세 발 달린 새라고 하고.

길조 라고도 하며. 꾀꼬리. 혹은 파랑새라고도 하나

자세하지 않다.고구려 유리왕 의 황조가 처럼 슬픈

사랑의 노래인듯하다.

 *청조가 :화랑세기에 기록된 글

 

[청조가]

 

파랑 새야 파랑 새야 저 구름 위의 파랑 새야.

어찌 하여 나의 콩밭 에 머무는가?

파랑 새야 파랑 새야 너 나의 콩빝의 파랑 새야.

 

*사다함의 유언 :내죽어 신군이 되어 전군 부부를 보호 하리라.'"

 

 

도솔가(산화가)

 

오늘 잘 산화가를 부르며 뿌린 꽃이여

너의 곧은 마음에 명을 심부름함이니

미륵 좌주를 잘모셔라.

 

뜻풀이

 

푸른 구름에 한조각 꽃을 뿌려 보낸다.

은근하고 정중한 곧은 마음이 한 일이니

멀리서 오는 도솔의 부처님 맞이 하노라.

 

월명이 경덕왕 에게 바친노래

월명:국선.  경덕왕과 인연으로  재앙을 품

재앙: 해 두개가 나란히 나타나 열흘 동안 없어지지 않앗다.

 

향가

생사의 길이 여기에 있어 미혹 되나니

나는 간다는 말도 못하고 가 버렷는가.

가을날 바람에 여기저기 떨어지는 잎처럼

한 가지에 나와서 가는 곳을 모르누나.

아아. 미타살 에서 다시 만 나 보리니

나는 도를 닦고서 기다리련다.

 

월명사가 일찍죽은 누이동생을 위하여 부른노래

 

바람이 지전 날려 저 세상 가는 누이에게 노자를 주었고

피리 소리는 밝은 달을 흔들어 항아 의 발을 붙잡았도다.

도솔이 하늘에 닿아서 저 먼 곳에 있다 말하지 아니하고

온갖 덕 사리운 꽃 을 뿌리며 한곡조 노래를 불럿도다.

 

항아:달나라에 산다는 선녀로서 죽은 누이동생을 비유 하엿다.

신라 백성들이 노래 로써 하늘 땅 귀신을감동시켰다.

 

 

          

 [명상음악] - "홀로 앉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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