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待郎君(대랑군/ 낭군을 기다리며) 작가: 雪竹(설죽)

*설향* 2010. 3. 19. 04:02

 

待郎君(대랑군/ 낭군을 기다리며) 작가: 雪竹(설죽)


郎云月出來(랑운월출래)  님 가실 때 달 뜨면 오마시더니

月出郎不來(월출낭불래)  달이 떠도 그대는 오시지 않네.

想應君在處(상응군재처)  생각컨대 아마도 님 계신 곳

山高月上遲(상고월상지)  산이 높아 달뜨는 것 늦는가 보오.


 

※追記: 雪竹은 조선시대 성석전 성로(1550 - 1616)의 情人(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