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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살사리여행

*설향* 2008. 9. 19.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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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애들이 단기방학이라 쉬는 날입니다.

아침에 늦잠을 자 길래 혼자 밥을 챙겨 먹고

가방에 사과 하나 물 한 병을 넣고 물론 카메라도~~

집을 나섰습니다. 어디를 갈까는 컴에 검색을 했는데

시간은 확인 못한 채로 그냥 주차장에 가면 차가 있겠지 하면서~~

전요 그렇게 세심한 사람이 못되어 대충 나가다가 고생을 합니다만~~

주차장에 가서 북창 가는 버스가 몇 시에 있습니까?

한 시간 반을 기다려야 한 단다. 어메....

그래서 기차역으로 갔습니다 .북창 가는 기차 있습니까 하니

한 30분후에 10시 36분에 있다 네요.

다행이다 하고 표 한 장 주세요. 하는데 옆에서 경로 활인되지요 한다.

귀가 번쩍 뜨이 네 .경로 활인 됩니까 하니 네 경로세요? 반문을 한다. 네 에 에~~

단돈800원 활인을 받고 기분이 와이리 좋노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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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열차여행은 몇 십년만 인것 같습니다.무궁화 호 라고 하는데 넓직하니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창밖을 보니 벼가 누렇게 황금 밭 이었습니다.

열차에서 내려 프렛트 홈으로 나가니 아니 이게 뭡니까?

구향역이라는 노래가 흘러나오는데 아이구마 우째 이리 좋은지~~

♬코스모스 피어있는 정 던 고향 역♬ 이 노래 알지요? 어깨춤이 절로 나고 향수에 젖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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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인지는 알 수가 없으나 연인인 것은 분명한데 저가 사진을 찍고 있으니

미소를 띠우면서 한 장 부탁 하자네요. 그래서 이왕에 두장 멋지게 찍어주고 나도 한 장 ㅎ

역에서 조금 걸어가니 화 !!코스모스 밭이 펼 처지는데 얼마나 멋진지

연방 셔터를 눌렸습니다. 어메 메밀밭도 장관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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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매 사진이지만 폼사폼사 아닙니까.....

얼마나 넓은지 한참을 돌아다니다 보니 땀이 흠 뻑 젖어 눈을 땔 수가 없었습니다.

시원한 그늘에서 땀을 식히고 다시 촬영을 했습니다

사람들이 아직은 많지는 않았습니다만 요번 일요일이면 아마도 장사진을 이룰 것입니다.

한번쯤은 가 볼만 하답니다 .구경 오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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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밀꽃 필무렵 얼마나 정감있고 멋있지 않습니까~~

메밀묵도 팔고 메밀전도 팔고 국수도 팔고 먹 거리 도 많습니다.

돌아 오면서 잠시 잠간 기차 여행이었지만 너무나 즐거웠고

땀은 비지 땀을 흘렸지만 보람 있고 재미 있었습니다. 다음 여행은 열차로 할 예정입니다.

이글을 읽고 즐거웠으면 좋겠습니다 .즐거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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