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p317.tistory.com

***아름다운글,시***/시와낭송

속삭임-만월님의글

*설향* 2007. 12. 16. 07:30

    속삭임 삶에 지친 아름다운 그대여, 당신의 따스한 심식에 속삭여 주십시요. 사랑 한다고 당당하던 지난날 그대 심식이 하늘을 가르는 어둠에부서져서 살아 질지라도 깊은 호수 같은 그대 심식에 키스해 어루만져 주십시요. 사랑했다고! 타다남은 촛불처럼 희미하고 나약해진 그대 심혼이 화사한 봄바람에 흩날닐때 잊지 말고 속삭여 주십시요. 그대 심식이 하늘을 가르는 바람과 향기되어 부서질때 빛나는그대 눈속으로 속삭이십시요. 부탁합니다 눈부신 그녀의 삶과 향기에 취해버린 그대여 잊지말아요 그대를 떠난다는 것을 그대가 원을 이룰때 그대의 영롱함으로 애원 하십시요 간절히 사랑한다고 2007.12.9.신형탁<만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