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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돌아오면서

*설향* 2007. 9. 9. 07:47
      재미있는 하루를 보내고 손에 손을 잡고 안녕히 계세요 안녕히 가십시요 인사를 뒤로하고 진주를 향해서 출발을 했습니다 전주에서 남원 이정표를 보면서 달렸는데 에버그린 자 팔팔 고속도로로 올립니다~~~ 어! 그래 아이 이게 뭡니까 다시 남원으로 들어갑니다 그라모 여기서 돌려야지 예 무식하게 팍 돌렸습니다 이라모 되는데ㅋㅋㅋ 고속도로는 어디가고 꼬부랑~~~길이 나옵니다 말하자면 국도로 가는겁니다 아니 전설에 고향에서 본듯한 꼬불꼬불한 도로 아요 잘못왔다 이리 오는게 아인데.. 인월이 나오고 또 조금 가니 1k가면 ic가 나오는 이정표를 보고 이제 됐다 이리 쭉 가모 된다 아이가 지리산 휴게소가 보인다 그래 잠시 숨 돌리고 가자 잠시 쉬고 출발 자 이정표에 대구 함양이 나온다 두갈래 길에서 에버그린과 나 함양쪽으로 가야지 하모 뒤에 앉은 보리피리 자신 없는 소리로 아닌데 대구 쪽으로 가야 하는데~~ 가다보니 돈내는곳(영어로 할줄 아는데) 돈을 내면서 "에버그린; 진주 갈라모 이리가모 됩니꺼 그리감 않됩니더 이리 돌아서 가이소 대구방향으로 쭉1k쯤가모 진주가는 길이 나옵니더 예 고맙습니더~~~ 그라고 달립니다 길을 잘못 들어 돌긴 돌아도 인생길이 돌고 도는거 아닙니꺼 생초 진주가 보이네요 고속도로로 올립니다 환히 터인 고속도로 불빛도 찬란합니더 에버그린 이랑께 비싼 요금내고 고속도로 가는거 아닙니꺼 좋다 ♬하필이면 이런날♪ 최진희 노래를 틀어놓고 언니야 이노래 정확하게 배워라이~~ 보리피리 "왈" 내 이 .노래 안다~~~~~~ 그래도 정확하게 배워 봐라~~~ 마.. 알았다 배워라는데 배워야지 우얄끼고 신나게 박수치며 허벌나게 달려오는디 진주라 천리길을 다 와가네요 ☎가온다 소헌이다 어/왜 다아가 ~~가냐아~~ 어...` 친구는? 나도 다른사람 다 내려주고 집으로 가는데 한10분만 있어모 도착한다이 뭐 우리도 그쯤가모 도착 될꺼다 그래 잘가 찰각 그라고 또 달립니더 사랑 사랑 내사랑아 를 부르면서.. 보리피리 서진주로 빠지자 에버그린 예~~~~~ 집 앞에 내려주고 우리집을 향해 가는데 에버그린 언니`` 왜? 내 운전 잘하지요 그래! 내한테 믿고 타줘서 고마워 예 아니 그리 안하모 우짤기고 니 운전 솜씨야 베스터 드라이브 아니가 그렇지 예 믿어줘서 고마워 예 아니다 우리가 고맙다 그라고 죽어모 우리만 죽나 니도 죽지 ㅎㅎ 그라다가 보니 우리 아파트앞이다 언니 발 떠신물에 시푸하고 자이소 끝까지 따뜻한 말 한마디 남기고 갈있거라 언니야 잘가거라 아우야 우린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헤여졌습니다 이제 비로소 발이 조금 아주 조금 불편합니다 그래도 씩씩하게 집에 왔습니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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