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들***/아름다운꽃들
볕 너무 고와...
차라리...
눈 감은 체....
속 좁은 마음...
구석진 방에 토라져 있을 때...
가만히...
나의 이름 불러 내어 주던 그 바다...
감미롭다 말로는 너무 부족한...
메마른 나의 볼에 촉촉히 와 닿는...
첫봄의 입맞춤...
아....
몽롱한 그 꽃멀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