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외포리에서 그 날 우리는 석모도를 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외포에 너무 늦게 도착한 탓에 배시간에 쫓기고 있었다.날씨는 잔뜩 흐려 금새 눈이라도 쏟아질 것 같이 찌프린 날씨었다. 의논 끝에 결국 우리는 석모도를 포기하기로 하고 외포의 풍경을 담기로 했다. 우리를 제일 먼저 반겨 준 것은 갈매기들이었다. .. ***동물의세계***/아름다운새들 2007.05.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