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수사원'은 고 박정희 대통령이
청오회지 창간호를 기념해 내린 휘호다.
음수사원(飮水思源)'은 김구 선생의
좌우명으로 하셨던 말씀이다.
"물을 마실때 그물이 어디서 왔는지
근원을 생각하자"는 뜻으로
오늘의 내 자신이 존재하는 것은
스스로가 잘났기 때문이 아니라
근본 뿌리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기억하자는 것이다.
오늘날 우리가 편안한 집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살수 있는것
역시 그 근본을 찾아 올라가 보면
이 나라를 있게 만든 분들이
있었기 때문이듯이, 나 자신이
어디서 왔는지, 오늘날 내 위치가
어떻게 확립된 것인지를 거슬러
가다 보면 나 자신이 어떤
자세로 살아 가는 것이
바람직한가를 깨달을 수 있다.
특히 요즘처럼 기본과 기준을 상실한
현실에서는 더욱 근본
뿌리를 생각하고 원리 원칙을
지키는 일이 중요하다.
그런 점에서 나는 지금이야말로
음수사원의 의미를
돌아볼 때라고 생각한다.
헐벗고 굶주리던 시절, 사력을 다해
물건을 만들고 하나씩
수출을 늘려 온 나라가 지금껏 발전해
올 수 잇었던 원동력이
무엇인지를 돌아 보고, 그 뿌리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다.
飮水思源(음수사원):
대한민국이란 우물을 공짜로 마시고 있는
우리는 우물을 판 사람 이승만 대통령,
오늘날 이렇게 잘 살 수 있게 한 박정희
대통령에게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