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을 그린 마을, 통영 동피랑
윤혜영/수필가
철거 예정이었던 도심의 흉물 '판자촌'이 도시재생 프로젝트로 전국의 유명 관광지로 변모하여 공공미술 성공사례인 경남 통영의 달동네 '동피랑 마을'에 다녀왔다.
동피랑 마을은 산꼭대기 판자촌을 보존하고자 2007년 '푸른 통영21‘ 추진위에서 3,000만원을 내걸고 ’동피랑 색칠하기‘ 벽화공모전을 벌였다. 전국에서 모인 화가들과 미대생 등의 18개 팀이 꾸려져 마을을 예쁘게 색칠하고 단장하여 예술가들의 입주촌으로 꾸미고 주민들과 공생하고 있다. 결국 많이 무너진 3개의 집만 철거하고 마을은 철거되지 않았다. 허름한 달동네로 도시의 이미지를 추락시킨다는 손가락질을 받았던 천덕꾸러기가 이젠 전국적인 관심과 애정을 받고 있다.
꿈을 그린 마을, 통영 동피랑 참고로 '동피랑' 이란 말은 경상도 사투리로 '동쪽에 위치한 벼랑'이란 뜻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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