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노무현 前대통령 서거 1주기 전야제…추모 물결
뉴시스 | 김미영 | 입력 2010.05.22 21:31 | 누가 봤을까? 50대 남성, 전라
【서울=뉴시스】김미영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서울 도심 곳곳에서 추모제가 열렸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시민추모 모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한문 앞에서 시민 분향소를 마련해 개방했다.
시민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왼쪽 가슴에 노란 근조 리본을 달고 헌화 순서를 기다렸다. 일부 시민들은 '잊지않겠습니다. 노무현', '당신은 영원한 우리의 대통령' 등 노란 플래카드를 들고 고인을 떠올리며 숙연한 마음으로 차례를 기다렸다.
분향소 옆 돌담길에는 노 전 대통령의 생전 모습이 담긴 사진전이 마련됐다. 시민들은 허리를 굽혀 사진을 유심히 들여다 보는가하면 디지털 카메라와 휴대폰을 꺼내 노 전 대통령의 모습을 개인적으로 간직하고자 했다.
시민 추모모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5700여명으로 집계됐다. 분향소는 다음날 저녁 11시까지 개방된다.
같은 날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150여명이 노 전 대통령을 떠올리며 민주 올레 걷기에 참여했다.
명륜동 노 전 대통령 사저~안국동 조계사 대한문 4.7㎞ 구간에는 시민 100여명이,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충정로 동아일보사 대한문 5㎞ 구간은 시민 30여명이 '바보들 바로를 추억하며'라고 쓰여진 A4크기의 종이를 들고 노 전 대통령의 자취를 밟아나갔다.
이날 노 전 대통령 추모 물결은 전국 곳곳에서도 일었다.
광주 동구 금남공원에서는 정치인, 노사모 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제가 열렸다. 충주실내체육관과 청주 청당간 광장 등 충북지역에서도 시민추모제가 열려 시민들이 묵념을 하고 추모영상을 보며 노 전 대통령을 떠올렸다.
노 전 대통령의 안식처인 봉하마을에서는 노 전 대통령 추모 공연이 열리는 한편 대통령의 연보, 사진, 유품, 서거 기록물 등이 전시돼 지난날을 회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mykim@newsis.com
< 저작권자ⓒ '한국언론 뉴스허브'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주기 시민추모 모임'은 이날 오후 2시부터 서울 대한문 앞에서 시민 분향소를 마련해 개방했다.
시민들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왼쪽 가슴에 노란 근조 리본을 달고 헌화 순서를 기다렸다. 일부 시민들은 '잊지않겠습니다. 노무현', '당신은 영원한 우리의 대통령' 등 노란 플래카드를 들고 고인을 떠올리며 숙연한 마음으로 차례를 기다렸다.
시민 추모모임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까지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은 5700여명으로 집계됐다. 분향소는 다음날 저녁 11시까지 개방된다.
같은 날 오후 2시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일부 지역에서는 150여명이 노 전 대통령을 떠올리며 민주 올레 걷기에 참여했다.
명륜동 노 전 대통령 사저~안국동 조계사 대한문 4.7㎞ 구간에는 시민 100여명이, 동교동 김대중 도서관~충정로 동아일보사 대한문 5㎞ 구간은 시민 30여명이 '바보들 바로를 추억하며'라고 쓰여진 A4크기의 종이를 들고 노 전 대통령의 자취를 밟아나갔다.
이날 노 전 대통령 추모 물결은 전국 곳곳에서도 일었다.
광주 동구 금남공원에서는 정치인, 노사모 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 전 대통령의 넋을 기리기 위해 추모제가 열렸다. 충주실내체육관과 청주 청당간 광장 등 충북지역에서도 시민추모제가 열려 시민들이 묵념을 하고 추모영상을 보며 노 전 대통령을 떠올렸다.
노 전 대통령의 안식처인 봉하마을에서는 노 전 대통령 추모 공연이 열리는 한편 대통령의 연보, 사진, 유품, 서거 기록물 등이 전시돼 지난날을 회상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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