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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상식***/맛있는 요리

[스크랩] 원숭이를 찾으셨어요? - 몽키브레드 -

*설향* 2010. 2. 27. 23:03

오늘 아주 지대~~~로 입이 오무라들고 쪼그라드는

달짝찌구리 발효빵 하나 나갑네당~~음훼훼~~

 

얼마전...엄니에게 메일을 보내주셨던 민하님.

외국에 계시는데, 본인이 종종 들려보는 설탕넣는 손이 큰 미쿡 아줌씨의 사이트를 하나 알려주셨어요~

무쟈게무쟈게 감솨 민하님~~~ㅎㅎ~

 

그 곳에서 제가 이미 갖고 있는 몽키브레드 보다 조금 더 괜찮은 레시피 발견~!

바로 후다닥~!^^

 

 

 

 

 

 

한국에서도 몽키브레드가 꽤 알려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마치 시나몬브레드의 또 다른 버젼이라고나 할까용?

 

한 번 드시면 방방 날아다니는 빵~

단맛이 팍팍 땡기는 울 아줌씨들에게 완전 강추하는 빵~

 

참참~!!!

이런 녀석들은요... 오일 아닙니다.. 버터..넣어줘야 한당께용~!!!!!!ㅋㅋ~

 

레시피 바로 들어갑니당~

 

 

'두둥~~둥둥~~'

 

재료

밀가루 (unbleached all-purposed flour) - 485g

설탕 - 3큰술

인스턴트이스트 - 2작은술

소금 - 2작은술

버터 - 45g

미지근한 우유 - 260g

미니근한 물 - 70g

 

흑설탕 코팅

흑설탕 - 90g

시나몬가루 - 2작은술

녹인버터

 

 

 

캬~~~~당최 몇백만년만에 만난 버터넣고 뽀오얀 반죽이더랍니깡~~ㅎㅎ~

1차발효 끝~

 

 

 

 

작업대에 반죽을 놓고 몇 번 반죽하시면서 가스빼기 해주시구요~

넙대대~하게 펴 주세요.

 

아마도 반죽 만지시면서...놀라실껄요..?

무쟈게...아주 무쟈게 느낌 좋은 녀석이라서리...^^;;

 

 

 

 

반죽을 60~64개정도의 조각으로 나누어주세요.

작은 조각으로 나누셔야 지대로 된 몽키브레드 포스가 나거든요.

귀찮다고 크게크게 나누셨다가는 걍... 모닝빵스탈 나옵네당~

 

약 10~15분 벤치타임 시작합니당~

 

 

 

벤치타임동안, 준비하신 흑설탕에 시나몬 가루를 넣어 섞어주시구요~

버터를 적당히 녹여서 미리 준비해 두세요

 

 

 

 

각각 조각의 둥글리기 들어갑니다.

부드러운 질감에 결코 힘들지 않으실꺼야용~

으?~~!!!

 

 

 

 

먼저 녹인 버터에 한 번 굴려주시구요~

 

 

 

 

시나몬+흑설탕에 굴려주세요

 

 

 

 

쉬폰틀을 이용했습니다만, 오븐이 난리날 수도 있으니

걍 케이크틀에 넣으삼~!!!!!!!~^^

그냥 차곡차곡...

 

 

 

 

2차발효 완료.

 

충~~분히 예열된 350도F(180도C)오븐에서 약 30~35분 굽기~

오븐에서 꺼내셨을 때 아마도 사이사이 끓어오르는 흙설탕의 캬라멜화~ 부글..부글..^^

 

식힘망에 식히실 때는요,

곧바로 뒤집지 마시고 10분정도 후에 엎어주시는 것이 좋겠습니당~~

그렇다고 넘 오래 놔두셔도 나중에는 잘 아니..떨어져요...

흑설탕이 굳어지면서 팬에 따~~악 붙어서리..ㅋ~

 

 

 

 

헌데 또 곧바로 뒤집으면?

빵이 뭉쳐있지 않고 벌어질 수도 있다는.. 풉~!

울 베이킹 아줌씨들~~~~각자 알아서들 잘해보삼~~^^

 

군침..바로 돌지 않나용..?

지는 바로 삼켜버렸는디...ㅋ~

 

 

 

 

우리들의 완소베이킹 시나몬브레드를 감히 물리칠 수 있는 뉴버젼 입네당~~~

그런데 말이죠.

몽키브레드.

원숭이빵.

원숭이..찾으셨시요..?

 

내는..암만봐도...원숭이 엉덩이 밖에는 아니..보이는 것 같은디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자자~~~

여기서 끝이 아니지용~~~~~

슈가파우더 글레이즈를 살짝~ 아니다 포크끝에 묻혀서 파파파~팍~!!! 흩뿌려주기.

암암~~~~마무리까지 확실히 해줘야지요~~

 

오메 신나라~~~~~앗싸~!!!!ㅎㅎ~

 

 

 

 

한국 베이킹분들이 만드시는 몽키브레드의 레시피 경우,

제가 적어드린 흑설탕 글레이즈의 순서보다는

시럽을 미리 만들어서 도우를 각각 적시어 얹힌 후, 구우시더라구요.

 

그럴 경우도 물론~~맛있겠죵~

허나, 아마도 굽고 나시면 주루루...시럽이 흐를 확률이 더 많을 것이라는 추측.

아까워서 우짜실꺼용..? ^^;;

 

 

 

 

절~~대 절대 혼자서 드시면 아니되옵니다~!!!!!!!

명심하시옵소서 울 베이킹아줌씨들~!!!!!!!^^*

 

정신을 똑바로 가다듬고, 딱...1~2조각만... 넹..? 제발..푸하하하~

 

 

 

 

한조각씩 뜯을 때마다 결또한 예술이구요~

따따~~시할 때 묵으면?

처음에도 맘씀드렸죠..?

날아다닌당께요~~~~~~~~~^^

 

 

 

 

아이들 생일때나,

여러분들이 모이는 티타임자리에 만들어서 가져가 보세요.

인기짱~!!! 완전 장담하는 바~

 

가끔...

달콤시러움을 입안가득 베어넣고, 찡긋 웃어보기.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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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몸을 몽둥이로 두들겨 맞는 느낌이였다고 하면 이런 것이였을까요..?

마치 죽다 살아온 것 처럼 정신을 못 차렸다고 하면 이런 것이였을 까요..?

울 신랑도 동시에 앓아 누웠었거든요.

아마도..수인공주에게 전염.

아...지금 수인공주는... 뛰어댕긴다는...ㅎㅎ~

 

누군가가 만들어 주는 죽을 먹고 싶다는 생각. 너무나도 절실하게...

첨이였습니다.

속이 뒤집어진 느낌이였는데도 불구하고 죽이 먹고 싶었거든요.

 

급하게 마감할 설계땜시 아픈 몸을 끌고 출근하는 신랑.

아침은 씨리얼로 대충 먹고, 점심도시락은 혼자서 샌드위치 만들어 등교했던 선우.

수인공주는 다 낳았다고 입맛이 돌아와 먹을 것을 찾는데, 겨우... 계란찜만..렌지로 돌려서 만들어 주고..

 

침대에 뒹굴면서 엉엉 울었습니다.

단지 넘 아파서...

타국생활 10년차를 맞이하는 이 엄니.

어쩌다..많이 아플때는...정말이지... 울고 싶어집니다. 아니..혼자서 웁니다.

 

오늘아침 일어나니

몸이 아픈 것은 많이 좋아졌시요.

아직 속이 좀 뒤틀리는 것은 견딜만하기에 조금씩 움직여 보았더라지요

부엌도 난장판..

집안또한 허걱..ㅎ..

 

많은 분들께서 남겨주신 걱정의 글과 메일 ..그리고 쪽지..

감사드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일일이 답글은 못드렸어도 그 맘.. 고맙게 받으며

기운 차려야지요.

 

 

엄마는...

아프면 안되는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식구들에게 미안한 맘때문이라도 정신력으로도 버티어야 하는 것이 엄마라는..

 

제가 먹고 싶었던 죽을 한 솥 끓였습니다.

퇴근하고 돌아오는 신랑도 얼마나 먹고 싶었을까..하는 맘.

 

미안해 신랑..

미안하다 써누야 수인아..

 

마냥 누워서 쉬는 것 보다는, 그래도 집안정리하고 다시금 밑반찬 준비하고..

살살 움직여야 겠시요.

그리하야, 가뿐히 올려보는 오늘의 포스팅.

포스팅은 나의 즐거움이요

또한 보시는 님들의 즐거움이라 믿으며~

 

눈으로나마 달콤시러운 맛을 상상하시며 맘~~~껏 즐겨보시고

즐거운 하루 보내시와요~^^*

 

 

 

댕겨가실때는 추천 팍팍~!

로그인 안하셔도 하실 수 있사와요~~감솨~~^^*

 

 

출처 : 엄니의 뜨거운 빵집
글쓴이 : 좋은엄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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