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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이 말하는 서울 면동

*설향* 2009. 1. 7. 09:03

"우린 짝퉁을 몰래 숨겨놓고 판매하는데,

한국은  번화가에서 버젓이 내놓고 판매를 하는군."

- 중국 네티즌

 

 

서울 명동은 상업과 문화의 중심지라고 해도 결코 지나치지 않는 번화가입니다.

중국의 한 네티즌이 서울 명동거리를 구경하던중

세계 유명메이커 상품들이 길거리에서 판매되고 있는것을  보았다고 합니다.

 

보는 것으로  끝내지 않고 사진을 찍어 중국 사이트에 있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렸습니다.

아래 사진은 중국 네티즌이 담은 '서울 명동가' 풍경입니다.

 

 

 

 

 

 

 

 

의류,신발,손지갑,핸드백,가방 등이 모두 유명메이커 입니다.

참고로 저는 이러한 유명메이커 상품명을 거의 알고 있지도 않을뿐더러

그 흔한 '명품'하나 지니고 있지 않는 그래서 결코 '된장녀'가 될수가 없는 아지매입니다.

 

짝퉁 하면 중국이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세계 각국의 유명메이커 제품들을 어쩜 그리도 짝퉁이 아닌것처럼 만들어내는지 신기할 정도인데,

그 신기함의 정도가 어느 정도냐면,

백화점과 도매시장에서 새로운 제품을 판매 하루뒤면 똑같은 제품이 생산되어서 판매가 된다는...

(제품 라벨만 다르다는거,제품의 질은 현저히 떨어지지만)

 

서울 명동을 둘러보고 중국 네티즌이 한 말

 

- 우린(중국) 짝퉁을 몰래 숨겨놓고 판매하는데

한국은 번화가에서 버젓이 내놓고 판매하는군.

 

실지로 중국 베이징에도 짝퉁판매로 유명한 곳이 4곳이 있는데

(아직 저는 가보지 않았습니다.)

다녀온 이들이 전해준 말이 짝퉁은 숨겨놓고, 고객(?)이 "짝퉁 있어?"하면

그때 보여주고 판매를 한다고 하더군요.

 

한국에서도 진짜(?) 짝퉁은 결코 길거리에서 판매하지 않죠.

암암리에 거래를 하고 주문판매를 하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적발이 되면 그에 상응하는 '벌금'도 내지만

그래도 '벌금'내고 짝퉁 많이 팔아 이득을 내려는 이들이 많은게 현실입니다.

 

짝퉁...근절되지 않는 또 하나의 상거래입니다.

 

명품족이 있다면 짝퉁족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