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스타 남현희 "성형 파문 후 자살까지 생각했었다

올림픽 스타 남현희 "성형 파문 후 자살까지 생각했었다"

조이뉴스24 | 기사입력 2008.09.0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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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이뉴스24 >
베이징올림픽 펜싱 은메달리스트 남현희가 2005년 있었던 쌍꺼풀 수술 파문 당시 자살까지 생각했었다며 고통스러웠던 심경을 고백했다.

남현희는 최근 올림픽 스타 특집으로 꾸며진 SBS '야심만만-예능선수촌'에 출연해 성형 수술 파문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남현희는 이 자리에서 "성형수술 파문으로 언론의 도마 위에 오른 적이 있다"며 2005년 말 쌍꺼풀 수술 파문으로 6개월간 국가대표 자격 정지라는 시련을 겪어야 했던 아픈 과거를 당당하게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남현희는 "속눈썹이 눈을 찔러 이를 수술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었다. 그러나 이왕 하는 거 솔직히 예뻐지고 싶은 마음도 있었다"며 "체구가 작아 움직임이 많은 탓에 항상 지쳐있는 듯한 얼굴이 스스로 보기가 싫어 볼에 지방 주입도 함께 받았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있는 그대로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후 복잡한 사연으로 문제가 불거져 자격정지까지 받게 되면서 상황은 극으로 치달았다고. 남현희는 당시의 극심했던 마음고생에 대해 털어놓으며 "자살까지 생각했었다"고 말해 듣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남현희가 몇 년 전에 있었던 쌍꺼풀 성형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하자 서인영도 성형에 대해 조심스럽게 얘기를 털어놨다.

서인영은 "많은 분들이 상상하는 만큼은 많이 하지는 않았다. 지방흡입 등 전신성형을 의심하는 얘기도 많이 들었지만 몸은 절대 수술하지 않았다"며 일부 잘못된 성형 의혹에 대해 분명하게 반박했다.

남현희 외에도 이용대, 왕기춘, 이배영 등 올림픽 스타들이 총출동한 올림픽 선수 특집 '예능선수촌'은 오는 8일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