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감독 "한국 선발 김광현? 못 믿겠다" |
손민석 ksonms@joynews24.com ![]() |
![]() 한국과 일본이 2008 베이징올림픽 야구 준결승에서 다시 맞붙게 되자 일본 측의 신경전이 치열하다. 이미 준결승 경기가 시작된 느낌마저 든다. 일본 지지통신은 21일자 보도에서 '벌써부터 한-일 신경전'이라는 기사를 통해 "지난해 12월 아시아예선 때도 한국은 타선을 경기 직전 변경하는 등 실제 명단과는 다른 '기습'을 한 적이 있다"며 "양팀 사이에는 벌써부터 보이지 않는 준결승, 한-일 신경전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호시노 센이치 일본 대표팀 감독이 신경전에서는 빠질 수 없다. 준결승 상대가 한국으로 결정되고 나서 한국 기자들은 호시노 감독을 찾아가 "한국 선발은 김광현이라고 한다. 일본도 선발 투수만이라도 공개하는 것이 어떠냐"고 물었다. 이에 호시노 감독은 "그건 한국 측의 일방적인 생각일 뿐"이라며 "선발로 김광현을 내세운다는 사실은 한국 언론들이 말한 것이다. 믿을 수 없다"고 경계를 늦추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16일 예선전에서 한국에 혼쭐이 나며 3-5로 패한 호시노 감독이기에 무척 예민해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숙적 한국과 일본의 준결승전은 22일 오전 11시30분( 한국시간) 열린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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