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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사진첩***/나의낙서장

5개월간의 봉사

*설향* 2008. 7. 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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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5개월 동안 봉사 나갔었든  경로당 어르신들 입니다
일주일에 두 번 화요일과 금요일에 나가고 있습니다.
제가 그곳에서 담당하는 일은 기공체조를 가르쳐드리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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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어색해 하시고 몸이 말을 듣지 않아 힘들어 하시었는데
지금은 웃으시면서 잘 따라 하십니다!
그분들을 보면서 머지않은 날의 나의 앞날을 보는 듯한

애처로움 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관절을 너무 많이 쓰다 보니

손을 바로 펴지 못하시는 분들이 있고 제대로 일어서서

운동을 하시는 분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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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마지막 수업이라 다과를 준비해 가서 그분들과 그 동안

운동을 배우시고 느낀 소감도 들어드리고 노래도 가르쳐 드리고

함께 춤도 추었습니다.함께 한다는 그 자체만으로도 위안을 받으시고

즐거워하십니다. 어떤 분은 뒤에 앉아 앞에  나 올 줄을 모르시는

분도 있습니다. 그땐 그분에게 더 관심을 가지고 한번 더 웃어 드리면서

손을 잡아 드립니다... 그분은 길에서 저를 만나면  저의손을 꼭 잡고

고마워하십니다. 소외 된 어르신들도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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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아픕니다. 이제 한달간 방학에 들어갑니다.

어르신들이 함께 한다는 것이 어떤 것인가를 잘 아십니다.

 그래서 방학이라도 그분들이 원하시면
함께 웃어드리고 함께 이야기 하며 시간을 보낼 생각입니다.
나와 함께 춤을 추시는 어르신을 87세 할머니 십니다. 얼마나

즐거워하시는지 모른답니다..

저역시 봉사를 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즐거웠습니다.

제가 건강이 허락하는 한 또 할것입니다.
우리 진주 시 에서는 노인 복지 시설이 참 잘되어 있습니다.
앞으로도 더 활성화 하기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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