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하늘을 보면서 오늘에 갈 길을 생각합니다. 어릴적에 애들이 부모 말씀을 듣지 않고 말썽을 부리면 노산공원으로 보낸다는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어떻게 생겻t 길래 그런 말이 나왔나 싶어 삼천포 로 간 김에 한번 올라가 보자 싶어 날도 더운데 그래도 땀을 흘리면서 올라갔습니다.그런데 올라가 보니 별로 신통한 곳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해변으로 내려갈까 하고 오솔길로 걸어가는데 이 버섯이 보이는 겁니다. 또 호기심이 발동하고 솔직히 **이 생각이 났습니다. 디카를 들고 한 캇 찍고 있는데 남자 둘이서 올라오는 겁니다. 그리고 옆에 서더니 이 버섯을 보고 영지버섯 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가 아니 영지버섯은 벽돌색이던데 이건 색갈이 허여무리 한게 아닌 것 같은데요?그랬더니 맞다 는 겁니다. 운지면 모를까(내 생각)~~~~ 저 여기로 내려가면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꺼 하고 물었습니다. 네 이리로 쭉 가면 내려가는 길이 있습니다. 라고 하길래 고맙습니다 라고 인사를 하고 돌아섰습니다. 뒤에서 아주머니 하길래 왜 그러나 싶어 돌아서니 이것도 인연인데 우리 한번 사겨 봅시다 하는 겁니다. 참 어이가 없어서 허허 인지 하하 인지 히히 인지 알수 없는 웃음을 흘리면서 돌아가면서 여비의 독백...아니 썩어도 준치라는 말을 모르나봐 꿈도 야무지다 우찌 보고... 그 남자..(내 생각)아니 꿈도 못 꾸나? 꿈꾸는데 어디 세금 붙나 참 내~~~~~~. 아마도 이렇게 말했을 겁니다.그래도 아직도 여자로 보는 사람이 있다니 행복인가요? 우리 댄스 스포츠 회원들한테 점심을 먹으면서 이 얘기를 했더니, 행님 몇 살인데요? 잘생겼어요? 돈이 많아 보여요? 하는 겁니다 한번 사겨 보지요? 야들아 날 놀리나 언제 봤다고 사귀노~~~ 이렇게 버섯에 얽킨 이야기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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