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p317.tistory.com

***아름다운 꽃들***/야생화들모음

좀바위솔

*설향* 2008. 5. 16. 16:31


 

 

 



남아있는 그리움이 시립니다.
바랜 기억 더듬어 보면
부질없을 애심은
떠나면 아니올 듯
뒤도 돌아보지 않을 여인의 마음일 듯 싶습니다.
님이여!
누군들 그런 까닭으로
애잔한 가슴 도닥이며 
여태 그리워할 줄 알았겠어요?
애써 사랑일 것이라며
지우고 쌓은 믿음 부서져 내렸으니
저간 시렸던 상념까지 
이젠 지워 버려야할까요.
다 해진 추억의 갈피 속에서나
찾아야 할
무수히 썼다간 지운 당신의 그리움
마음 문열고 다시 불러봅니다.
						
			

'***아름다운 꽃들*** > 야생화들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삐  (0) 2008.05.16
난쟁이바위솔  (0) 2008.05.16
야생화  (0) 2008.05.16
야생화  (0) 2008.05.06
개모밀  (0) 2008.05.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