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 이름 처럼 숲속에 작은 세상이 꾸며져 있었습니다..
식사는 이곳, 야외에서 합니다...
천막아래 테이블이 있어서 마치 피크닉 온것 같은 들뜬 기분을 생기게 합니다.
이곳으로 올라가면 .
족구장으로 향하는 계단이 있습니다 .
또한
정중앙에는 야외 무대가 있고 ....
조그만 콘서트가 열립니다....
노래하시는 분 소개를 하자면 94년도에 1집을 냈는데, 그당시 서태지, 김건모 등에 밀려 쪽빡
찼다고 하네요 .. 하지만 노래 실력은 정말 좋은듯 . ^^
다양한 레파토리를 가지고 있어서 테이블 마다 신청곡을 받습니다.
제 앞쪽 테이블에 아주머니들 완전 난리더군요 ...
테이블이 독특합니다.
각종 찬이 차려지고 ....
메인 요리 ....
오리 훈제와 모듬 돼지고기 하나씩 시켜 , 반씩 나눴습니다.
오리훈제 3만5천원 모든 돼지 3만 5천원 ..으로 6명이 갔는데
배불리 먹고 왔습니다.
돼지 훈제가 이집 별미라고 하던데 , 돼지 훈제를 먹기 위해선 2시간 전에 예약을 해야 한다는군요..
맛은 여느 다른 집 에 비해 결코 뒤지 지 않습니다..
고소하고 냄새도 전혀 없고 양도 넉넉해서 상당히 만족 스러웠습니다.
모듬 돼지 ..... 이집 항정살 맛나더군요 ...
같이간 지인들은 기름이 좀 많아 느끼했다고 하던데 ,
뭐니뭐니해도 돼지엔 기름이 어느정도 있어야 맛있다는 주의라서 , 개인적으론 참
만족 스러웠답니다.
바깥 공기 마시며 70-80년대 포크음악 들으면서 고기를 구워 먹으니 ,
꼭 시골 야외에 피크닉 온 느낌이 들더군요.
어릴적 어머니가 저를 시골의 할머니댁에 두고 버리고 간적 있었는데,( 놀다가 10분 늦었다고)
그때 생각이 참 많이 나게 합디다... 그때 어머니가 한,달.뒤 저를 데리러 왔었지요.
한달동안의 시골생활이 , 제게는 너무 정겨웠던 터라, 이런 풀내음, 귀뚜라미 소리를 들으면
나도모르게 감정이 북받쳐 오르곤 한답니다.... 아��.....
고기가 지글 지글 굽혀지고 있습니다.
먹다 남은 훈제 오리는 탈 수가 있으므로 , 이렇게 옆으로 간단히 밀어 버리면 됩니다.
우리가 미감으로 느낄때 맛있다고 느끼는 이유가 바로 지방이 들어가서 라고 하는데,
이집 고기는 정말 지방이 풍부하더군요..
먹다가 지치면 저렇게 의자에 앉아서 수다를 떨든가 , 아님 조용히 노래를 들어도 됩니다.
아이들을 위해서 이런 공간도 있으니 부부동반, 가족 동반 , 이런 모임을
이곳에서 가지는것도 좋을듯 하네요
일행중 한분 완전 필 받았습니다..
얼굴을 가리고 계속 드시고 있네요 ..... 너무 맛있다 하면서 말이죠 ......
사실 돼지고기 훈제 오리 이런 흔한 요리가 맛나면 얼마나 맛나겠습니까만은 ,,,,,,
확실히 야외에서 먹으니 그 맛은 배가 되는군요 .....
기회가 된다면 ..... 제가 좋아하는 부맛행 식구들을 데리고 꼭 한번 다시 가고픈 집입니다.
떠나면서 야경 한장 ! 찰칵 ....
위치는 기장을 거처 울산 방면으로 13키로 정도 가시면 우측으로 대룡리 보건지소가 보입니다.
(대룡 마을 입구라고 적혀 있음 )
여기서 우회전 해서 대략 500 미터 정도 가면 있습니다.
이집 별미인 훈제 돼지는 2시간 전 예약이 필수라고 하니 참조 하세요 ...
전번은 역시나 나중에 업 데이트 해놓겠습니다.
'***생활과 상식*** > 유명한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라다이스 호텔 꼴라비니 (0) | 2008.03.19 |
---|---|
진미횟집 (0) | 2008.03.19 |
연산동로타리/서울감자탕 (0) | 2008.03.18 |
보림 한우고을 (0) | 2008.03.18 |
파스타 전문점 벨라시타( bella citta) (0) | 2008.03.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