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p317.tistory.com

***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허기 / 천양희

*설향* 2007. 10. 10. 11:36


 
허기 / 천양희 너와 둘이 있을 때 외롭지 않으려고 나는 너를 눈으로 보지 않고 마음으로 보았다. 갈 데 없는 마음이 오늘은 혼자 있다. 그 시간이 길어지면 외로움이 더 덤빈다. 그래서 밥을 많이 먹어본다. 밥을 먹고 돌아서도 허기가 진다. 허기가 지면 나는 우울에 빠진다. 어느 땐 우울이 우물처럼 깊다. 음악, Marc Anthony/ How Could 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