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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시***/마음의글

폭우여

*설향* 2007. 8. 3. 21:24






눈물이어라.
통곡이어라.
가슴을 찢는 아픔이기에

하얀 그리움이 쌓이고 쌓이더니
잿빛으로 검은 빛으로
그 짓누르는 무거움으로

쏟아붓으라.
울부짖어라.

하늘을 찢고
산들을 삼키고
저 바다가 넘치도록..


폭우여 / 김옥세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