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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상식***/생활의상식

모기의능력

*설향* 2007. 7. 9. 19:34

학생들에게 물어보면
가장 쓸데없는 곤충을 말하라면 꼭 끼는 녀석이 있다.
바로 모기란다.



모기도 주께서 창조셨고 노아 방주에 탄 곤충 중 하나였다.
최근 들어 더 극성스러운 이유는 인간이 유발한 지구온도 상승 때문일 것이다.



생태계에서 모기와 그 애벌레인 장구벌레는 수많은 곤충들과 조류,
어류들의 먹이이며 심지어 박쥐같은 포유류도 모기를 잡아먹는다고 한다.



“날개 달린 것과 네 발 달린 것 중 비행기와 책상 빼고는 다 먹는다”는
음식의 나라 중국에서 단연 최고의 요리가 ‘모기알 스프’라고, 켁;;~

이 미세한 모기눈알은 동굴 속에서 서식하는 박쥐의 배설물에서 채취한다고 하니;;; 쩝~
박쥐 뱃속에서 소화 되지 않고 나온 모기 눈알을 가는 체로 걸러서 모은다고 한다.



흔히 유약한 이미지를 표현할 때 ‘모기소리만하다’ ‘모기다리 같다’고 하지만
모기의 가는 뒷다리에는 정밀 초음파 센서가 장착되어 있다.

피부용적의 1% 정도에 불과한 말초 혈관을 정확히 파악하여 목표물 20m밖에서부터 작동하는
뛰어난 후각기능(사람이 만든 이산화탄소 분석기는 1ppm, 모기는 0.001ppm 감지)과
수백개의 감지 센서를 통해 순식간에 방향속도를 180도 바꿀 줄 아는 놀라운 비행술을 가지고 있으며,
APT나 ADP의 화학 합성물을 이용해 혈관에 정확히 6개의 침으로 무장한 첨단 드릴을 꽂은 후
피를 압력차를 이용 펌프질해 빨아올린다.

이때 피의 응고를 막기 위해 타액에 용혈제를 섞어 투여할 줄도 아는 센쓰~



캄캄한 어둠속에서 인간의 미세한 혈관을 찾아내는 그 신비한 힘과 기술은
사자가 먹이를 덮치는 것과는 차원이 다른 거라고 한다.
고도의 기술이 집착된 각종 첨단센서를 갖추어
‘모든 기계의 이상적 모델’로 불리는 모기를 타나내는 한자가 ‘모기 蚊(문)’이다.
蚊자에 똑똑함을 나타내는 ‘文’을 집어 넣은 건 당연한 조합이라 생각한다.



모기에게 물릴 때마다 하나님의 대단하심을 생각게 된다.
반면에 모기의 주식은 피가 아닌데 그것도 암컷만이 사람의 피를 빨아 힘들게 하는 이유는
혹시 하와랑 관련되어 있는 건 아닌지 의문을 가지게 된다.



첨부터 질병 옮기고 우리 괴롭게 하려고 모기를 창조한게 아닌 건 분명하다.
그러나 우리에게 사망이 온 것처럼 이들에게도 이런 식의 퇴화가 온게 아닌가 싶다.

그나마 다행인 건 에이즈바이러스를 옮기지는 않는다니 ...

“오늘 밤도 물린데가 가려워 욥처럼 긁어대며
모기만한 소리로(모기지론)
요나의 하나님께 읊조린다.

“아 ~ 하나님은 왜 모기를 만드셔서....#$%@$!”




<좋은교사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