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사

해동 우리나라
부처님의 종손 집
조계사
새 단장을 했네
높디높은 일주문 들어섰고
대웅전 부처님도 웅대해지셨구나
새롭고
커졌다고
예 조상의 솜씨를 당할껀가?

海東佛宗孫,,해동불종손
曺溪寺丹粧,,조계사단장
高門雄大像,,고문웅대상
新大當先匠,,신대당선장


올만에 조계사를 찾았다
새로 들어선 일주문~
새로 부임하신 젊은 주지스님의 역작이라지만
격이 어울리시능가?

일주문하면 중딩 1 년 때 처음 본 호서제일가람
법주사 일주문이 생각납니다
아담하고 멋이 풍기는데
요즘은 너무 굵고 화려하다


조계사 대웅전
백송
그리고 미소를 띈 부처[누구실까?]


백송을 뒤로 하고 계신 이 돌부처님은
밝은 미소를 짓고있다


대웅전앞 7층 석탑
아마도 조계사를 이 곳에 창건할 때 세운 듯 싶다
측면에서 보니 가히 빌딩숲속에 있다


배경을 바꾸어도 마찬가지이다
암튼 조선 말기 아니 일제강점기시대의 유물일까?
중요한 건 이 탑이 가지고있는 정신일 것이다
그 누구도 이 탑 돌이를 했을진저~~


조계사 대웅전
사시사철 연등으로 장엄돼있다
일제시대 어느 종교집단의 건물을 헐어다 새로 지은 거라는데 요즘 대보수를 했다


좌우로 빌딩을 수호장으로 거느린 범종각
도심 속 종소리는 더 많은 중생을 제도할까? ^^


극락전
전각의 나머지 부분은 무얼로 쓰일까?
궁금하지만 신을 벗지는 못했다


대웅전에 따스한 햇볕이 쪼이고 있었다
저 양광에 같이 놀던 그 대는 무얼 생각하시나요?


대웅전 문살무늬
햇빛을 담은 그 모습이 아름답다


대웅전안으로 들어간다
삼배 먼저 올리고
근디 전에 모셨던 부처님보다 몇 십배는 커지셨다
하기사 한국불교 조계종의 총 본산이고
무척이나 큰 대웅전내에 전에 모신 부처님은 크기가 너무 적어 좀 언밸런스하다고 느끼긴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