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 높아 현해탄 넘는 배 심히 울렁거려 가슴이 두근 두근거렸다 이즈하라 서산사 하필이면 학봉 김성일 선생~ 일본 스님 현소와 마주 서 계신지,,, 나라가 계란 포개놓은 것 같은 때 패거리의 이익이 앞선단말인지,,,, 왜란 중에 힘 다해싸우며 군대 지휘를 잘했다지만,, 그들 눈엔 소위 지일파일레라~~ 波高船搖胸四斤,,파고선요흉사근 鶴峰玄蘇何必對,,학봉현소하필대 國家累卵先黨略,,국가누란선당략 亂中盡力善率隊,,란중진력선솔대 부산에서 대마도 가는 길 날은 흐려 비는 오락가락 파도가 높으니 배는 요동치고 가슴이 두근두근거리며 배멀미도 좀 났다 가슴이 두금두근은 원래 動悸이지만 오늘은 갑자기 장난기가 들었다 두근에다 두근을 합하면 네 근 그래서 四斤이다~~ ㅋㅋ 선실밖의 대한해협 옛 표현 현해탄은 검다~~ 요동치는 뱃머리 비에 젖는데 그래도 창밖에 대마도가 보인다~~ 저거이~~ 우리 땅인데~~ ㅎㅎ 아름다운 바다 풍요로운 자연 이 것이 대마도 ~~ 관광안내지도 대마도에 핀 하얀 동백 빗속에 곱기도하지~ 대마도 숙소 뒤에서 본 대마도의 동해바다 비유 호테루,,, 여기서 하루를~~ 서산사 임진왜란 때의 유명한 스파이 승려 현소 일본말로 겐소가 있던 절 일본양식의 절 서산사 이 날은 오락가락하는 빗 속에 고요하다 일행 대부분은 아리아케산으로 가고 안내자와 다섯 관광객~~^^ 일본식 종각 그 앞의 나무는 아마도 배롱나무일까? 묘지의 수선화 목련은 봄빗속에 수줍은 속 가슴을 헤치고있다 이 꽃은 정말 처음 보는 듯~~ 왼 쪽의 棒같은 것이 현소의 무덤[화장후 장골] 오른 쪽이 학봉선갱의 기념비 유독 학봉을 여기가 내세운 이유는 그가 임란 때 전쟁기미가 없다해서란다~~ ㅠㅠ 인구 15000의 이즈하라시 꼭 한국 자그마한 면소재지 같다 이즈하라 국제항 항구가 아니라 포구같은 기분이다 여기서 한 때 한국행 쾌속밀수선이 마니도 떴다는데~ 추녀부터 바닥까지 길게 늘어선 줄,,, 이게 머드라? 언제 들은 기억이 나는데~~ 소원비는 거라 했던가? 쯔시마 이즈하라노 하루 니혼데모 하루가 깄다 |
'***아름다운 풍경*** > 사찰풍경과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운사 (0) | 2007.04.25 |
---|---|
월악산 신륵사 (0) | 2007.04.25 |
백양사 (0) | 2007.04.25 |
조계사 (0) | 2007.04.25 |
운문사 (0) | 2007.04.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