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목련 시모음> 손남주의 '목련' 외> == 목련 == 시절이야 어떻던 담장 너머 가득 목련은 피어났다 대문 활짝 열어놓고, 환히 웃고 선 목련꽃 바라보며, 탕아는 당신의 뜰에서 참회로 울고 싶다. 남정네 투박한 영혼, 여로 지친 육신들 안식의 품으로 다스려 거두는가, 목련의 뜰. 훤칠.. ***나의 디카방***/[*접 사*] 2017.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