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과 걷고 싶은 비오는 거리 글//박 미 선 지금 창밖엔 앞이 안보이네요 쏱아져 내리는 비오는 거리 무엇이 그리 바쁜지 지나가는 사람들 그 속에 당신과 걷고 싶었던 그길 당신과 한 우산속에서 내리는 비에 우리의 마음을 맡기고 당신의 체온을 느끼며 걸어보고 싶은 거리 하지만 당신은 지금 내곁에 없고 말없이 침묵만 남기고 가버린 당신 한번쯤 걸어보고 싶었던 비오는거리인데 이젠 내 꿈이 되어버린것인지 당신이 내 맘알고 돌아올까요 당신이 떠났던 그날도 비가 내렸지요 생각지도 못했던 당신과의 이별 하지만 언젠가 돌아오리라는 마음에 미소짓는 모습으로 기다리렵니다 당신을 사랑하니까요 당신이 돌아오는날 내 맘에 지금 내리는 이 비는 멈출거예요 내 변함없는 사랑에 그리고 우리걸어요 사랑을 속삭이면서 이 비오는거리를 내리는비가 우리를 축복하기를바라며... 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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