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주) 술과 사랑
그리고 人生 (하트)
주거니 받거니
허물을 깨는 건 술이요,
주어도 받아도 그리움이
쌓이는 건 사랑이다.
뱃속을 채우는 건 술이요,
영혼을 채우는 건 사랑이다.
손으로 마시는 건 술이요,
가슴으로 마시는 건 사랑이다.
아무에게나 줄 수 있는 건 술이요,
한 사람에게만 줄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마음대로 마시는 건 술이요,
내 뜻대로 안 되는 건 사랑이다.
입맛이 설레는 건 술이요,
가슴이 설레는 건 사랑이다.
주린 허기를 채우는 건 술이요,
마음을 채울 수 있는 건 사랑이다.
머리를 아프게 하는 건 술이요,
마음을 아프게 하는 건 사랑이다.
잠을 청하는 건 술이요,
잠을 빼앗는 건 사랑이다.
지나온 세월 잘 살지도 못 살지도 않았지만...
후회 않고 구름이 흐르면 흐르는 대로
바람이 불면 부는 대로 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살아보고픈 아름다운 날들...
지란지교 내 친구들아,
잘 지내고 있느냐?
되돌아갈 수도, 연습도, 복습도 할 수 없는 우리네 짧은 인생길 참으로 애달프구나!!
사랑도 가슴 떨릴 때 하여야지,
나이 들어 다리가 떨릴 때는지나간 청춘이다.
'***아름다운글,시*** > 삶의글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그 겨울 이야기 (0) | 2016.01.22 |
---|---|
인간의 정 (0) | 2016.01.22 |
뇌훈련 (0) | 2016.01.22 |
자식이 뭐길래 (0) | 2016.01.22 |
용서할수 없는 자들 !! (0) | 2014.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