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데레사(1873-1897)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대 데레사,1515-1582)를 세례명으로 정한 것이랍니다.
아래 대데레사와 소화데레사 성녀에 대한 정보를 간략하게 올리니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대 데레사,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Teresa) 10월 15일
스페인 카스틸레의 아빌라에서 태어난 데레사(1515-1582)는 아우구스티노회 수녀들로부터 교육받았으나 건강 때문에 그곳을 떠났다.
그후 오랫동안 수도생활을 갈망하던 나머지 1536년에 아빌라에서 가르멜 수녀가 되었지만 건강 때문에 상당한 고통을 받았다.
그녀는 1555년과 56년 사이에 최초로 환시를 보고 불안에 떨었지만, 성 베드로 알칸타라의 지도로 모든 진실을 알게 되면서부터 개혁 가르멜 수도원 운동에 뛰어들게 되었다.
그녀가 메디노 델 캄포에 제2의 수도원을 세울 때 십자가의 성 요한을 만났으며, 그 이후로 많은 도움을 주고 받았다. 그녀는 스페인 전역에서 가르멜의 개혁을 위해 노력하였으나, 난관 또한 많았다.
데레사는 자서전을 비롯하여, [완덕의 길], [영혼의 성] 등의 영성서적을 저술함으로써 교회사상 가장 돋보이는 신비가 중의 한분으로 꼽힌다. 성녀는 알바 데 토르메스에서 선종했고, 1622
년에 시성되었으며, 1970년에 바오로 6세에 의해 여성으로서는 최초로 교회박사로 선언되는 영광을 얻었다.
# 소화데레사, 리지외의 성녀 데레사 (Teresa) 10월 1일
'작은 여왕', '소화데레사'라는 애칭으로 널리 불리우는 데레사 성녀는 프랑스의 알랑송에서 시계 제조업자 루이 마르탱과 젤리 궤렝의 딸로 태어난 그녀의 원래 이름은 마리 프랑스와 테레즈(1873-1897년)였다.
1888년 아직도 어린 데레사는 리지외에 있는 가르멜 수도원에 들어가 평범한 생활을 하였다. 9년 동안의 가르멜 생활은 다른 자매들과 견주어 볼 때 독특한 면은 없었지만, 일상적인 기도와 일, 자만심에서 기인한 과오, 극복해야 했던 고집스런 성격 및 내외적인 갖가지 시련을 하느님의 사랑 안에서 그리고 그 사랑을 위해서 '작은 길'을 용감하게 개척하며 전진해갔던 것이다. 그녀는 24세의 일기로 선종했지만, 자신의 어린시절을 기록한 '한 영혼의 이야기'는 데레사가 비범한 한 거인이었음을 증명하였다.
성녀는 1925년에 시성되었으며, 봉쇄구역 안에서 영혼들을 구원과 교회의 쇄신 그리고 선교지역을 위한 놀라운 기도로 지낸 생애를 기리기 위해 교회는 그녀를 포교 사업의 수호자로 모시고 특별한 공경을 드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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