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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과 상식***/맛있는 요리

얼갈이배추 겉절이

*설향* 2011. 5. 1. 19:23

다시마육수로 양념 만들어서 버무렸더니

아웅~~~

정말 밥 한그릇 뚝딱 게눈 감추듯이 먹어치우네요 ㅎㅎㅎ  

 

금방 버무려 먹는 김치맛 아시죠

슴슴하게 짜지 않게 절였더니

김치양념맛 그대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아주 그만입니다^^

 

재료: 얼갈이 배추1단,절임소금5줌,다시마육수1컵

 

       멸치액젓1컵,다진마늘3큰술,다진생강1작은술,고춧가루2컵,설탕2큰술,참기름1큰술,통깨한줌

 

 

금방 버무려서 먹는 얼갈이배추 김치는 봄철 밥도둑입니다^^

 

글라스락에 담아 생김치맛 그대로 먹을거에요 ㅎㅎㅎ

 

촌스런 플라스틱대야에요 ㅎㅎㅎ

울 엄마가 쓰시던건데 제가 배추 절이고 할때 쓴다고 업어왔어요

대야에 물을 반통쯤 붓고 소금을 넣어녹여 소금물을 만들어 줍니다

 

얼갈이를 손질해서 소금물에 담구어 준 후 위에도 소금을 솔솔 뿌려 둡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절여두고 저녁에 퇴근해서 씻어 건지니 딱 맞네요

짜지 않게 잘 절여 진것 같아요 ㅎㅎ

 

깨끗이 씻어서 채반에 건져서 물기를 빼 줍니다

 

분량의 재료를 섞어서 양념장을 만든후 30~1시간 가량 숙성시켜 버무리면 좋아요 ㅎㅎㅎ

 

넓은 볼에 절인 배추를 담고 김치양념을 넣어가면서 버무려 줍니다

너무 세게 버무리지 말고 아기다루듯이 살살요^^

 

얼갈이배추에 양념이 골고루 묻을수 있도록 잘 버무려 주어요

 

요만큼을 담아서 랑이랑 둘이서 다 먹었답니다 크~~~

 

 

통깨랑 흑임자를 뿌려 주면 더 먹음직스럽겠죠

 

새파란 겉잎은 겉잎대로~~~

요 속잎은 속잎대로 고소하고 감칠맛이 느껴지네요

 

새로 담근 파김치랑 얼갈이 배추김치만 있어도

찬물에 밥말아서 척척 걸쳐 먹어도 너무 맛나지요 ㅎㅎㅎ

 

 

 

                              ㅡ펌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