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화/고결, 인내..
매화의 아름답고 슬픈 전설..!!
옛날 옛날 어느 산골에 질그릇을 만들어
생계를 유지하던 청년 하나가 살고 있었답니다
그 청년에게는 정혼을 약속한 아름다운 처녀가 있었으나
혼례 사흘전에 그만 그 처녀는 병으로 죽고 말았다네요
청년의 슬픔과 상심은 이루 말할수 없었답니다
정혼녀의 무덤가에서 날마다 슬피울던 청년은
무덤가에 '매화나무' 한 그루가 돋아나는 것을보고이 매화나무가 죽은 정혼녀의 넋이라고 생각하여
자기 집으로 옮겨다 심고는 이 꽃을 가꾸는
것으로 낙을 삼았다고 합니다
정혼녀가 죽은 후부터는 어쩐 일인지
같은 솜씨로 만드는 질그릇인데도 그 모양이예전 같지 않다며 사람들이 사가지 않아고생은 점점 심해졌답니다 어느덧 세월은 흘러 청년은 백발이 되고 매화나무에도 여러번 꽃이 피고 지고 했답니다 휘파람새였습니다 그가 죽어 휘파람새가 된 것입니다
지금도 휘파람새가 매화나무에 앉아있는 그림은 이생에서 못다 이룬 사랑을 뜻한다고 하네요
동시에 영원한 사랑을소망하는것이라고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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