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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 난청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자세

*설향* 2010. 12. 13. 04:19

이명, 난청을 예방하기 위한 올바른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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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 입력 2010.11.30 00:39 |

 

 

원인이 불분명해 불치 또는 난치로 치부되는 이명과 난청의 원인은 대부분 복합적인 것으로 밝혀졌기 때문에 전인적이고 통합적인 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명과 난청은 복합적인 원인으로 발병하고 있어서 정량화시켜 구분하기는 어렵지만, 대부분 인체의 기능적이고 구조적인 원인을 함께 동반하고 있다.

내원환자 분석 결과, 90% 이상의 환자가 기능적으로는 오장육부 중 간 또는 신기능의 이상을, 구조적으로는 턱관절 및 경추의 문제를 복합적으로 갖고 있다.

한의학적으로는 이명의 원인을 대부분 허증인 신기가 허하거나 실증인 간담의 열이 지나쳐서 유발되는 것으로 파악되며, 청신경은 경추 및 턱관절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턱관절 질환을 방치하는 경우 턱관절 주변의 청신경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이명·난청을 일으킬 수 있으며, 경추 질환 역시 같은 이유로 이명 난청의 근본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실증환자는 자주 화를 내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등 간 기능의 항진요인을 피하고, 기름진 음식, 맵고 자극적인 음식 등을 과다하게 섭취해 담 기능을 항진시키는 것을 피해야 한다.

허증환자는 이와 반대로 기혈을 보충해주는 치료를 해야 한다. 이명 난청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의사의 처방에 따라 체질에 맞는 식이요법을 하는 등 전인적인 건강관리를 하는 것이 좋다.

이와 더불어 구조적인 문제로 오는 이명ㆍ난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세를 평소 생활 시 유지하고, 목운동 등으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게 좋다. 또한 양쪽 이로 고르게 씹는 습관과 보정용 베개 사용 등도 도움이 된다.

이명·난청은 발병 후 늦어도 6개월 이내에 치료하는 경우, 치료 경과가 상대적으로 좋지만, 난청 환자들의 경우 평소에 자각증상이 없는 경우도 많아 모르고 있다가 증상이 악화돼 부랴부랴 오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는 치료가 더딜 수밖에 없는 만큼 정기적인 청력검사로 자신의 귀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이명ㆍ난청 같은 귀질환은 귓속에서만 원인을 파악하지 말고 귀와 관련되는 인체 전반의 통합적이고 유기체적 관점에서 근본원인들을 찾아내야 한다.

[하성한의원 하미경 원장]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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