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똥쑥을 민간요법으로 복용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와 그렇게 할 때 암에 효험을 볼 수 있다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을 먼저 문제제기해 보고자 합니다. 참고로 민간요법이란 현대의학의 정밀한 과학적 검증과정이 없던 시절의 조상님들의 경험과학의 산물이지 오늘날 창조될 수 있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물론 오늘날도 시행착오를 거쳐 경험적으로 반복되어 치료제로 정착한다면 민간요법이 새로 탄생할 수도 있겠지만 많은 세월을 거쳐야 가능한 것이므로 현대의학에서 제대로 된 약을 연구하고 만들어 내므로 그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할 수가 있을 것입니다.
먼저도 언급을 드렸지만 현재 국내 연구진이 사람이 먹으면 죽는 개당귀에서 항암물질을 추출, 연구중인데 이 물질을 4단계 임상을 거쳐 특정암에 대한 항암제를 만들어 냈다고 하여 개당귀를 약으로 끓여 드실 수가 있을까요.
약초산행의 적인 뱀에 물렸을 때 그 해독제는 보통 그 뱀독에서 만들어 냅니다. 그렇다고 하여 민간요법으로 먹고 죽는 개당귀를 쓴다거나 뱀독을 먹고 효험을 기대할 수가 있을까요. 아닌 것은 너무나도 자명한 것입니다.
약초와 관련하여 우리가 민간요법으로 복용하는 약초는 물론 그외 복용해서는 안되는 독성식물에서 조차도 현대의학은 얼마든지 약성물질을 뽑아내 질병을 치료할 수 있는 약품을 만들고 있고 만들 수 도 있을 것입니다. 특정 식물에서 치료약을 개발해 냈다고 하여 그 식물을 그대로 민간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과는 전혀 다르다는 것은 누구나 다 쉽게 이해할 것입니다.
이와 같이 약초도 상식이면 족한 것이지만 현실은 무조건적 과신 아니면 무조건적 불신이 난무하여 그 상식이 잘 안통합니다.
약초는 민간요법으로 할 때 뛰어난 효험도 볼 수 있고 때론 암을 치유하는등 기적같은 효험도 볼 수 있지만 위와 같은 이치에서 보듯 위싱턴대의 연구실의 연구결과를 민간요법이나 대체의학에 원용하여 민간에서 암치료에 사용하는 것은 참으로 위험한 발상이라는 것을 이제는 이해하실 것입니다.
전혀 가당치도 않은 일입니다. 예로부터 개똥쑥이 암치료제로 사용되어 왔다면 가능할 것입니다. 그러나 어디에도 암치료제로 사용한 부분을 찾을 수가 없습니다. 위 효험은 개똥쑥 성분을 그대로 암치료연구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물질을 투여하여 얻은 연구결과입니다. 만일 암에 큰 부작용이라도 난다면 어찌 하실 것입니까. 의사들이 약초를 불신하고 우려하는 것이 바로 이것이 아닌가요.
이 간단한 약초상식을 가지고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습니까만은 현실은 그렇지 않기때문에 약초를 이끼는 한사람으로서 이와 같이 그릇된 사실을 알려 바로 잡아야 하는 것이 아닌가요.
저도 50대중반에 있어 친구 여럿이 암으로 뜨다보니 자연 암에 관심이 많은 것이지만 10여년만 해도 현대의학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민간요법이니 대체의학이니 하는 것은 거들 떠 보지도 않다가 90년대말 술을 좋아하는 친구 하나가 강북삼성에서 입원, 간수치 2만인지 3만인지까지 올라 죽음직전까지 내몰렸다가 대체요법으로 완치하는 것을 보았으며(결국 몸관리를 못해 10여년만에 재발하여 다시 남양주 수동면에 위치한 00요양원에서 요양타가 강북삼성에서 운명하였습니다)
또 다른 친구는 직장암이 걸려 수술을 받고 옆구리에서 대소변을 받아 내다가 다시 간으로 전이, 간절제수술후 다시 척추와 폐로 전이되어 결국 세상을 뜨는 모습을 보면서 나이도 있고 주변에서 하도 암으로 사망하는 경우가 많아 암에 대한 많은 생각을 많이 하게되었는데
의외로 직접 약초의 놀라운 효험을 체험하면서 약초를 잘 이용할 필요성을 절감하여 왔습니다. 그런데 약초를 가지고 돈벌이 수단으로 효험을 과대포장하여 장난치는 자들에 의해 약초가 불신받고 있다는 점에서 참으로 안타까움을 감출 길 없으며 또한 한편 무조건적 신뢰로 약초를 오,남용하여 인진쑥,헛개나무처럼 부작용이 발생하고 적하수오처럼 복용하여 죽는 사례나 치명적인 간독성으로 입원하는 사례가 많음에도
어제도 오늘도 명약으로 둔갑하여 약초카페에서 찾고 팔고 하는 사례를 보면 심히 자괴감을 느끼곤 합니다. 이런 이유로 의사들이 한방과 민간요법에 대한 불신과 거부감이 많음을 알고 있지만 분명한 사실은 약초를 제대로만 이해한다면 암치료에도 크게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무조건 불신만 해서는 안되며 그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치료를 위해 복용하였음에도 도리어 반대결과가 나타나는 오남용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이미 올렸던 엉겅퀴의 효험사례에서 보듯 예로부터 민간요법과 한방에서 치료제로 쓰였으면서도 유럽에서도 오래 전부터 약으로 써왔고 오늘날에도 그 효험을 세계가 인정하며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봐도 그 효험이 나타나는 독성과 부작용도 없는 약초가 있는 것이 분명합니다.
저는 약초를 파는 사람도 거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다만 10여년전, 우연한 기회에 1년내도록 병원을 들락거리면서도 치료치 못한 위장병을 알로에가루로 3일만에 고치는 놀라운 효험을 보고 또한 친구가 항암치료를 거부한 후 한방식 대체요법으로 치유받는 것을 보고 약초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었을 뿐이고
이후에도 병의원치료로 안되던 질병이 약초로 인해 손쉽게 치료되는 놀라운 효험을 경험하면서 무엇이 좋은 약초이고 해로운 약초인지 어떻게 약초의 효험을 검증하고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하여 상식적으로 그 이치를 알고 있기에 이 글을 쓰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 글을 읽어 보신 횟님들의 기탄없는 비판을 기대하여 반응이 좋다면 제가 경험한 것과 효험사례를 중심으로 하여 민간요법에 대한 소개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제가 아는 범위내 입니다.
참고로 저는 한방에서 말하는 사상체질이라든지 음양오행이라든지 본초학이라든지 하는 너무나 추상적이고 막연한 것을 신뢰하지 않으며 다만 상식적 과학적으로 받아 들일 수 있는 것만 받아들일 뿐이며 핵심은 현대의학이 과학과 검증을 중시하듯이 약초 역시 의학에서 말하는 임상시험은 못하지만 경험과학적으로 효험사례등을 종합하여 검증과정으로서 효험이 인정된 것만 인정하여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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