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담초의 효능

골담초의 효능





노란꽃인가 싶으면 어느새 붉은꽃으로 변해있다
어릴적 한입깨물면 달콤하면서 시큼한게 한게
배고픔을 잊을수 있었다
산기슭 모퉁이 담장옆에서 줄지어 대롱대롱
많이도 매달려있다

꽃의 효능
혈맥을 잘 통하게 해주고 어깨관절
해수 대하증 요통 이명 이 효능이 있다
꽃을 단술로 만들어 먹음 노인성 신경통에
효과가 좋다
체력과다 소모로 인한 발열 해수 두통 어지럼증에 좋다

꽃차의 맛은 달고 따뜻한 성질이다
꽃이 화려하여 샐러드 용으론 더없이 좋다


만드는 법

꽃을 따서 깨끗이 손질하여 그늘에서 말린다음
강한 햇빛에 두세시간 말려 습기를 완전이 없앤다

또한 꽃을 깨끗이 손질하여 설탕에 재운다
하루가 지나면 꿀을 덧입히고 냉장고에 보관한다

마시는법
찻잔에 말린꽃이나 재운꽃 5-7송이 넣고
끓는 물을 부어 마신다

골담초는 효소로 담기보담 술을 담그는게 좋다
가지를 잘라 담아도 좋지만
특히 뿌리를 캐어서 30도 증류수에 술로 우려 마심
신경통,관절염에 좋다

[효능 해설]
골담초는 뿌리를 주로 약재로 쓰는데 신경통의 특효제로 소문나 있다.
술에 담가 오래 묵혔다가 아침 저녁으로 조금씩 마시면 효험이 있지만
많이 마시면 위험하다. 늘상 조금씩 마셔서 별탈이 없자
어느 날은 얼큰히 취하도록 마시는 바람에 이튿날 깨어나지
못한 채 저승으로 떠나간 사람이 있었다.
뿌리를 깨끗이 씻어 건조시켰다가 달여 마시면 풍사, 풍통을 없애고
관절염 및 뼈가 부러져 쑤시고 아플 때, 삔 데, 타박상에 약효를 발휘한다.
민간약으로서도 뿌리는 뼈와 관계되는 여러 병에 효험이 나타났다고 했다.
또 민간에서는 잎이 붙은 가지를 꺾어다가 달여 마시면 수면장애,
월경이 없을 때, 고혈압, 위장병, 기침 감기, 위장병을 가라앉힌다는
효험이 과거부터 알려져 있다.
약지를 달여 마신다는 것은 며칠간의 복용만으로 효과가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지속적으로 오래 규칙적인 복용이어야만 효력을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서 달여 마신다고 간단히 표현한
것을 한두 번 마시는 것으로 오해하지 않기를...

산사의 명상음악 _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