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암 김남호 입선
사람이 어떤일에 몰두하며 그일에 전념하면
그 노력의 결과를 얻게 마련이나
문학이나 예술에서는
범인들이 많은 노력을 하여도그 범주내에 진입 하기가 어렵다.
弘庵(김남호)이 서예 대전에서(前 국전과 같은 수준의 대전임) 入賞 되였다는 소식듣고
한걸음에 달려 갔다.
평소에 인자한 인품이나 겸허한 생활 자세로 미루어 보아
각고의 노력 끝에 대작이 나오리라 예측하였지만 결국 해 내고야 말었다.
대작 앞에 서 있으려니 심신이 확 펴지는것이 본인의 것을 대하는 흐뭇한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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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夜座虛閣 秋聲來樹間 水明山影落 月上露華簿 怪鳥帝深野
潛漁過別灣 此時鹿慮靜 幽興集毫端
청야좌허각 추성래수간 수명산영락 월상로화전 괴조제심야
잠어과별만 차시녹려정 유흥집호단.
灣=(만)물굽이가 도는. 毫端=(호단) 붓끝
지은이: 梅 溪 曺 偉 (본: 창 녕)
당대 (조선9대 성종) 청렴 결백리이면서 대학자이며 고위 관리로써고 무오사화라는 대 혼란의 어지러움을
한편의시로 접 할수있으며 결국 유배된후 사망한 충신임.
대작 앞에서서 함께함이 자랑 스럽다.
출품된 대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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