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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글,시***/사랑의글

별 안에 당신

*설향* 2009. 2. 5. 20:31


 
    별 안에 당신 배 춘 효 가없는 하늘은 그림같이 고요한데 쉼 없이 흐느끼는 주인 잃은 가슴은 까만 숯덩이가 되어 허공을 찌르고 있습니다. 당신이 맡겨버린 그리움 하나가 별 밤에 내 눈물은 상승을 추구하고 천길 만길 패인 가슴은 그리움 하나를 막아내지 못하고 텅 빈 공간에서 흐느껴야만 했습니다. 당신의 가슴을 가져오던 날! 우리들은 별들의 꽃그늘 아래서 너무나 행복해 했습니다. 어여쁜 별 하나를 내 가슴에 심던 그 모습이 그리워 오늘도 미세한 창틈을 비집고 나는 별들의 꽃 덤불 정원으로 찾아가는데 별 안에 당신은 멀어져 가고 상처뿐인 그리움만 서쪽 하늘로 따라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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