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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립다 말을 한들 당신이 알기나 할까요

*설향* 2008. 9. 14. 16:02
    그립다 말을 한들 당신이 알기나 할까요 - 양 애희 - 한번은, 한낮 은빛으로 눈을 감아 버리고 한번은, 새벽 산빛으로 눈을 떠 봅니다. 당신 향한 내 그리움 가슴으로 안개처럼 피어 오르고, 부르고 싶어도 부를 수 없는 내 안의 슬픔 또다른 시어로 마음안 비보라를 일게 합니다. 내 부르지 않아도 내 떠올리려 하지 않아도 손끝에 묻어난 그대 어찌 잊으리오 어찌 잊혀지리오. 그립다 말을 한들 당신이 알기나 할까요. 내 영혼의 가장자리마다 그리움 얹어둔들 당신이 느끼기나 할까요. 넘쳐도 넘쳐대지 못하는 당신 향한 내 그리움의 감옥 그 깊은 내안의 바다에 잠수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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