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글,시***/사랑의글
그대라는 사람 어쩜 좋아요. 가까이하기엔 하늘과 땅 사이 그대라는 사람 어쩜 좋아요 무심히 그려본 하늘은 동글동글 인 채로 세월만 흐르고 그리움 날마다 쌓여 그림자만 담습니다 땅이 넓다고 한들 포근히 포용할까요 근사한 가슴으로 짓밟지도 못합니다 다가서면 사랑일까요 지우려면 미련일까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무언에 지속 그대라는 사람 어쩜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