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와 여비가 먹은 냉면입니다. 냉면값이 올라서 한마디 던졌습니다 냉면값이 올랐네. 네 천원 올렸습니다 물가가 올라서~~다올랐는데 잘했습니다 그래도 아마 량은 조금 많겠지 하고 말을 흘렸더니 아니 글쎄 정말 량을 많이 줘서 다먹지 못하고 남겼습니다. 나이가 식탐을 만든다나 뭐라나 ^&^
이곳에서 명자씨를 만나 작년에 만나고 올해 처음이네 하고 눈 인사를 했더니, 무지 반가워 하면서 활짝 웃더라구요.
이곳은 문산 휴계소 입니다. 우리가 커피 생각이 나면 이곳에 들립니다. 아메리카 커피를 한잔씩 하고 또 그냥 올수 없잖아요. 이쁜(?)얼굴 티카에 담았습니다. 사람들이 처다보더라구요. 왜냐구요? 왜겠어요 . 할마시들이 별짓을 다한다 싶었겠지요. 그래도 우리 마음이지 누가 뭐라한들 소용없지요.
오는 길에 산수유가 예쁘게 피었어요. 그냥 올수 없잖아요. 티카에 담았습니다. 차속에서 분위기 있는 음악을 틀어놓고 뭐가 좋은지 소녀들같이 깔깔깔 웃으면서 집에 왔습니다. 에버와 여비의 한나절 입니다. 우리 이렇게 살아요,, 오늘은 또 어디를 튈련지 아직은 모릅니다. |